전교조 3

지역주민이 교장을 직접 선택. 이게 풀뿌리 민주주의.

경남 지역에서 '민주진보 교육감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에서 경남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선거인단을 모았는데 3만88명이 모였다. 서울에서 곽노현 전 교육감 사퇴 후 보궐선거 때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투표 선거인단을 모았을 당시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것에 비하면 무척 뜨거운 반응이다. '좋은교육감만들기 희망경남네트워크'는 오는 26일 후보 단일화 투표를 치르는데, 진선식 후보와 박종훈(경남교육포럼 대표) 후보가 경합하게 됐다. 이중 진선식(경남진보교육네트워크 대표) 후보를 지난 23일 만나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혁신학교 지정이 능사는 아냐... 학교 운영자의 철학 중요" ▲ 경남에선 좋은 교육감 만들기 운동이 진행 중이다. 진보 후보..

제주도 전국 참교육 실천 대회.

2005.1.15 1월 11일에서 1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 4회 전국 참교육 실천 발표대회에 상담분과에 참여했다. 첫날... 반가운 선생님들을 너무나도 많이 뵈었다. 보이는 사람마다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 역시 참실에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아니 확신이 들었다.^-^ 첫날 저녁 울산지부 김창오 선생님팀의 대화와 독백이라는 의사소통훈련은 안일했던 아이들과의 대화에 엄청난 고민과 희망을 던져주었다. 학교에 가면 꼭!꼭!! 실천하리라 마음 먹었다. 이날밤 .. 경남지부에서 오신 상담분과 선생님들과 함께 간단한 술을 한잔하고 경남지부 전체 선생님들의 모임에 가서 인사드리고 나훈아의 찻집의 고독도 멋지게 불렀다.^-^(내생각..ㅋ) 둘째날 아침.. 마산지회의 발표였다. 나는 상담에 관해 이렇게 선생..

75주년 학생의 날

2004.10.31 어저껜 마산 댓거리에서 전교조 마산지회가 주최한 제 75주년 학생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권리찾기구간, 현실구간, 학생들이 알아야 할 인권선언문, 외국인 노동자 문제, 마산에서 있었던 민주화운동인 3.15의거사진 등을 길거리에 전시했으며 오후 3시 30분 부터는 인근의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공연을 하며 학생의 날을 기리는 행사였다. 난 학교 마치고 바로 가서 앵글조립, 그림 개시 등 일을 했다. 아주 분주했다. 행사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아이들도 한명두명씩 모이는데 조립은 왜이렇게 안되는지..아무튼 시간에 딱! 맞게 준비되었고 공연은 시작되었다. 길놀이부터 시작해서 마산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에서 준비한 각 학교의 장기자랑들이 시작되었다. 풍물과 수화, 그리고 댄스가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