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 2

농협직거래장터에서 원자력발전소를 보다.

지난 금요일(24일) 출근길에 보니 경남 시청 옆, 경남 농협 앞이 어수선했습니다. 운전하다 대충 보니 '~~직거래장터'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아이쇼핑을 좋아하고 특히 바른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터라 이 날 점심 때 식사를 하고 직장동료들과 경남농협 앞까지 걸어서 갔습니다.역시! 금요일마다 열리는 직거래 큰장터였습니다.농협 앞 터가 그리 넓지 않아 이 자리에 무슨 장이 서지? 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우와, 생각보다 빼곡하게 매장들이 많았습니다.우선 금요장터 물품들을 구경해 보시죠.과일! 채소!수제치즈! 요거트!전통부각!재첩국!건어물!생선들도 있었습니다.특이점, 각 매장마다 생산자와 연락처가 적혀 있었습니다. 왠지 자신있다는 뜻으로 읽혔고 그래서 인지 믿음이 더 갔습니다.가격도 착했습니다...

2006년

2006.12.9 2006년도 어느새 12월달에 접어 들었다. 올해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역시나 우리반은 올해도 최고였다. 우선 체육대회때 종합 준 우승과 응원상을 타며 상금으로 거금!! 18만원을 받게 되었다. 야호!!! 우리는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했고 후에 등불제(학교축제)에 이 돈을 밑천으로 먹거리 장터를 하자고 말을 모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2월 1일 학교축제가 시작되었고 각 모둠별로 3만원씩 나누어 가져 모둠별로 먹거리 장터를 했다. 올해는 교실에서 했는데 우리 10반의 메뉴는 인기 폭발이었다. 어묵, 떡볶이, 컵라면, 샌드위치 등등 맛도 정말 좋았다. 하루 동안 우리반은 행복했다.^-^ 행사가 끝나고 수입을 보니 8만 7천원.ㅡㅡ;; 쉽게 말하면 10만원 적자를 봤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