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7

[아빠요리]초간단 순두부찌개 끓이는 팁!

간만에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사연은 제 브런치에 소개했습니다."여보, 오늘 저녁은 내가 할께."오늘 글은, 제가 직접 만든, 초간단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공개하는 글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께서도 궁금해하시길래, 더도말도 덜도 말고 제가 했던 그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경험상, 순두부찌개는 파기름으로 하면 향긋하이 맛있습니다. 파를 송송썰어 준비합니다.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듭니다.해감해둔 조개도 필수지요.기름에 파를 볶습니다.다진 돼지고기를 넣습니다.얼큰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고추가루 듬뿍!^^같이 볶습니다.육수가 다 되었군요. 육수를 옮겨 담습니다.육수를 부었습니다.조개도 넣어야지요.팔팔 끓입니다. 간단한 간은 간장과 소금으로만 했습니다.순두부 투하!!!어떤 분들은 순두부를 짜지말고 덩어리로 넣으라고..

딸래미와 함께 끓인 아빠표 된장찌게.

"행복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는 말이 있지요.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된장찌게 먹고 싶어."딸아이가 된장찌게를 좋아하는 것, 특별히 장을 보지 않아도 된장찌게 꺼리가 있다는 것, 그리고 미숙하지만 제가 된장찌게를 끓일 수 있다는 것, 모든 것이 행복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래? 그럼 아빠를 좀 도와줘야 하는데..""응!응!응! 도와줄께." 아빠와 딸의 된장찌게 도전기는 시작되었습니다.우선 다시마와 멸치, 대파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육수 끓을 동안 냉장고에서 된장찌게에 필요한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보았습니다."감자 좀 깎아줄래?""응! 내 감자 잘 깎아요!"감자 네개를 주었습니다. 된장찌게를 먹고 싶어 그런지 잘하더군요.^^두부 자르기 신공! 별 것 아닙니다만..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시원한~콩나물국

전 날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이젠 요리 안해? 국거리가 필요한데,""그래? 뭐 먹고 싶어? 부대찌게? 콩나물국?""콩나물 국이 좋겠어.""좋았어! 간만에 국 한번 끓여 주지!" 큰 소리를 쳤습니다. 사실 아내가 집에 있은 후로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날도 추워지고 간단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에 도전했습니다. 우선 콩나물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산은 간이 알콜 분해 효소를 많이 생산하도록 도와주어 숙취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콩나물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구요.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 B1, 몸통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곳은 콩나물 뿌리입니다. 버릴 것이 없는 콩나물입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숙취와 비타민이 풍부하..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얼큰한 것이 그리운데? 꽃게 된장찌게!!!

계속 육류만 먹었어요. 저 또한 좀 질리고..오늘은 뭘 먹을까?...오!!! 와이프가 꽃게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번쩍!!! 사실 꽃게철은 아니지만 마트 간 김에 꽃게와 오만디를 사왔죠. 제가 개인적으로 오만디 된장찌게를 좋아하거든요.^-^. 와이프는 된장을 엷게 풀어서 끓이는 스타일이죠. 전 사실 매콤하며 얼큰한 된장지게를 좋아하죠. 이번참에 도전!!!주재료 - 집된장, 집고추장, 오만디, 꽃게, 약간의 소고기, 양파, 감자, 두부, 호박사실 준비한 재료는 더 많았어요. 집에 있는 것 뭐든 넣어볼려고 했으니까요.ㅎ. 버섯에 대파에 봄나물에..헌데 요리하다보니 더 넣을 수가 없었어요.ㅠㅠ..이번에도 양 조절 실패, 끓여볼까요!!^^1. 육수를 끓입니다. 저번에 제가 샀던 뚝배기죠.^^. 다시마는 안 들어가서..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새콤 달콤한 것이 먹고싶다!!비빔국수 도전!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출근하며 "여보, 오늘 저녁은 비빔국수 먹고싶어."라고 말하고 간 겁니다. 야호!!! 메뉴 걱정의 고통은 줄었습니다. 신나게 준비했습니다. 주메뉴 - 소면(저희집에는 메밀소면이 있었는데 이걸로 했습니다.), 양념장 - 고추장 두숟가락, 참기름 반 숟가락, 깨 한 숟가락, 요쿠르트 반명, 식초 두숟가락, 설탕 두숟가락, 올리고당 한 숟가락, 빠은 마늘 한 숟가락, 그 외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1. 양념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 주 양념맛의 중요함! 고추장이 맛있으면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저희 집 고추장은 매운 맛이 강하고 좀 텁텁한 맛이 있습니다.(이해되신다면 당신의 프로 요리사입니다.^-^;;) 우선 고추장 두 숟가락을 담..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개운한 것이 그립다!! 맑은 쇠고기국 도전기!

원래 쇠고기국은 얼큰한 것이 제맛이나! 6살된 딸아이가 매운 것을 못 먹기에.ㅠㅠ..맑은 쇠고기국에 도전해 봤습니다. ㅋ. 참고로 전 올해 휴직하면서 요리를 처음 접한 요리왕초보 아빠입니다. 저의 요리 철학은! 맛은 비슷하게! 색깔은 다양하게! 짜지않게! 입니다.^-^;자 우선 재료를 준비하시고주재료 - 국꺼리용 쇠고기(마트에서 샀습니다.), 그림에 보이시는 것처럼, 무우, 양파, 대파, 생강가루, 마늘 찌은 것, 국간장, 한숟가락의 소금 입니다. 몇번을 강조하지만 국을 끓일 땐 무조건!!! 육수 필수입니다. 육수 끓일 땐 전 무조건 큰 멸치나 다시마 넣습니다. 두개 다 있으면 두개 다 넣고 끓이구요. 팔팔팔!!! 끓고 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꺼냅니다. 이 육수는 따로 보관하시구요.빈 냄비에 가스렌지 불을..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곧 저녁인데 국이 없네요!!! 어묵탕!!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하지만 아침을 먹어야 하죠. 대충 먹기 좋게 밥에 말아먹기 제일 만만한 오뎅탕, 아니 어묵탕이라고 해야겠죠? 어묵탕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어묵(모양은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둥근 어묵도 좋을 것 같네요.) 양파, 무우, 대파간은 국간장과 한숟가락의 소금으로 했습니다. 국을 끓일때는 육수가 중요합니다. 어묵탕도 예외가 아니죠. 맹물에 끓이면 깊은 맛이 덜합니다.우선 원하는 양의 물을 담으시고 불을 켜세요. 그리고 큰 멸치15마리 정도나, 다시마 한 손바닥이나 그 보다 적은 것을 넣습니다. 두개 다 넣으셔도 되구요. 한가지만 넣으셔도 뭐 상관없습니다. 물이 팔팔끓으면 꺼내셔야 합니다.물이 끓을 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어묵을 입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시고, 양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