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 3

[진주맛집]연어 좋아하시는 분! 초전동의 '생연어데이'를 소개합니다.^^

지난 주에 회식을 했습니다. 저는 사는 곳이 마산이라 진주쪽으로는 잘 가지 못합니다. 이 날은 특별한 날이라서 어쩔 수 없이!!!진주로 갔습니다. 회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회식장소가 '생연어데이'였습니다. '연어? 맛있을까?'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저녁 때 쯤 도착했습니다. 일행분들과 재미있게 대화를 나누던 중 연어회가 나왔습니다.'어헉!!! 양이 왜 이리 적어.ㅠㅠ 4명인데 4조각...한 사람이 한 조각 뿐이네.ㅠㅠ'솔직히 든 생각입니다. 저는 마산 어시장의 모둠회를 떠올렸거든요. 뭔가 막 썰어서 풍성하게 나오는.^^; 이 곳은 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연어전문집이었지요. 같이 나온 양파채와 하얀 소스, 날치알을 올려 같이 먹었습니다.우압!!!! 어떻게 이런 맛이!!! 진짜 환장..

곤약이 먹고 싶다는 딸아이, 아빠가 준비한 요리는?

뜬금없이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뭐? 곤약???" "응. 곤약이 먹고 싶어." "헐..." 이제 9살 된 딸이 갑자기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혼자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곤약을 어찌 알고 먹고 싶다고 하지?" 그렇게 깜빡잊은 채로 며칠이 지났습니다. 딸아이가 다시 말했습니다. "아빠, 곤약이 먹고 싶어." "아! 맞다. 곤약이 먹고 싶다고 했지. 그래 알겠어. 아빠가 곤약 넣은 어묵탕 끓여 줄께.^^" "야호! 아빠 최고!!" 이 날 딸아이와 어묵탕 끓일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같이 봤습니다. 어찌나 신나 하던지요. 별 것 없었습니다. 어묵과 곤약을 샀지요. 집에 와서 냉장고를 뒤졌습니다. 그리곤 있는 재료로 어묵탕 끓일 준비를 했습니다. 재료 : 곤약, 어묵, 무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곧 저녁인데 국이 없네요!!! 어묵탕!!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하지만 아침을 먹어야 하죠. 대충 먹기 좋게 밥에 말아먹기 제일 만만한 오뎅탕, 아니 어묵탕이라고 해야겠죠? 어묵탕에 도전해 봤습니다. 주재료 - 어묵(모양은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취향에 따라 둥근 어묵도 좋을 것 같네요.) 양파, 무우, 대파간은 국간장과 한숟가락의 소금으로 했습니다. 국을 끓일때는 육수가 중요합니다. 어묵탕도 예외가 아니죠. 맹물에 끓이면 깊은 맛이 덜합니다.우선 원하는 양의 물을 담으시고 불을 켜세요. 그리고 큰 멸치15마리 정도나, 다시마 한 손바닥이나 그 보다 적은 것을 넣습니다. 두개 다 넣으셔도 되구요. 한가지만 넣으셔도 뭐 상관없습니다. 물이 팔팔끓으면 꺼내셔야 합니다.물이 끓을 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어묵을 입에 들어갈 크기로 자르시고, 양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