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46

경남경찰청의 스쿨존 개선 사업을 지지합니다.

3/7일 아침 8시에 창원 용남초등학교 정문에서는 경남경찰청에서 주관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다짐] 행사가 있었습니다. 경남교육청에서도 교통안전팀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 가보니 녹색어머니회경남지부회장님, 창원시지회장님, 용남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어머님들도 나와 계셨습니다.바람이 많이 불던 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고학년의 초등학교 학생들도 나와서 행사에 함께 했습니다.학부모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용남초등학교는 주위에 아파트가 많고 아이들이 학교 오는 동선이 다양해서 학교 앞 뿐 아니라 학교 주변의 교차로 부분에도 교통지도를 하신다고 합니다. 교차로 부분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경남경찰청은 개학을 전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주 반가운 소..

사천동성초등학교 스쿨존이 위험합니다.

지난 3월 3일 금요일, 사천에 다녀왔습니다. 동성초등학교 스쿨존이 위험하다는 민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나 암울했습니다.공사전 사진입니다. 오른편의 담이 학교벽입니다. 중간부분에 넓은 터가 보이시지요? 그 옆에 인도가 있습니다. 이 길을 통해 동성초등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주민들도 많은 왕래를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반대편에는 인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곳이, 아래의 사진과 같이 변했습니다.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총 6동이 건설계획이고 현재 3동 정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상가건물과 빌라라고 합니다.오른쪽 뒤편에 보이는 건물이 학교입니다. 아까의 공터에 신축공사를 하며 사람들도 인도로 다니고 있지 못합니다. 왼편에 트럭이 있는 곳이 주 통행로라고 합니다.인도는..

부산의 스쿨존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주 부산 KBS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스쿨존 관련 특별 방송을 기획 중인데 블로그를 보고 연락드린다면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저는 오랜 고민 끝에 촬영에 동의했고 지난 9월 18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몰랐던 사실이 있었는데 부산에서 올해 8월달에만 스쿨존에서 두명의 아이가 사망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매년 40여명 이상의 아이들이 스쿨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산이 전국에서 스쿨존 사고율이 3위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니 동시에 어찌 이 상태가 될까지 부산광역시는 대체 뭘 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 입성했지만 첫 인상이 좋치는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경찰관들이 저를 세우더군요. 우회전을 하면 안되는 곳에서 우회전을 했..

김해 장유초등학교 스쿨존 현황

지난 5월 19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 김해를 방문했습니다. 인근에 장유초등학교가 있어 스쿨존을 조사했습니다. 결론은 실망스러웠습니다.정문 앞 횡단보도 입니다. 어찌 신호등이 없을 수 있죠? 장유초등학교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후문이 연결된 학교였습니다. 그렇다면 정문으로 다니는 학생들은 없습니까? 그리고 이 곳은 엄연한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이렇게 긴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정문쪽에 있는 과속방지턱입니다. 높이가 있어 보이나요?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속도 저하의 효과가 없어 보였습니다.바닥에 페인트가 벗겨진 상태로 봐서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해라는 지역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날 장유초등학교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적어..

스쿨존에 꼭 필요한 시설!

티스토리에 올라오는 많은 글 중 "어린이 보호구역의 변신"이라는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매력적인 내용이 있어 다시 포스팅합니다. 우선 스쿨존이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서 초등학교 정문으로부터 반경 300m까지는 의무 설치,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500m까지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안에서는 속도도 30km로 제한되며 주정차 금지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이 지켜야 할 내용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쿨존 내에서의 과태료와 벌점이 두배로 인상 되는 등 더욱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 지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 'sk 에너지 컴퍼니'라는 블로그에서 의미있는 내용을 보게 되어 다시금 포스팅합니다. 우선..

창원 시립 어린이집 스쿨존이 위험하다!

개인적 일이 있어 경남대 근처를 갔다가 '창원시립 월영 어린이집'을 보았습니다. 외관상 공사가 끝나 보였으나 실제로 원생들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안전상 상당히 위험해 보여 포스팅합니다. 제가 알기엔 어린이집은 초등학교처럼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이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아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법령을 보시면 제3조 (보호구역의 지정) ①특별시 또는 광역시에 있어서는 교육감이 관할구역안의 초등학교등의 장(이하 "초등학교장등"이라 한다)의 건의를 받아 관할지방경찰청장에게, 시 또는 군에 있어서는 교육장이 관할구역안의 초등학교장등의 건의를 받아 관할 경찰서장에게 각각 보호구역의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육시설의 경우에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자..

스쿨존! 모두의 관심으로 안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12일자 경남도민일보에 스쿨존에 관해 말하는 저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 아이들 눈 높이에서 스쿨존 문제 바라봐야(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사회부 김민지 기자님께서 박일호 기자님과 직접 진동까지 오셨더랬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저의 스쿨존운동은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어른들이 신경써서 만들자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열심히도 뛰어다녔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관심가져주고 이렇게 취재까지 해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출처:경남도민일보 신문기사가 나간 후 KBS창원 라디오에서도 연락이 와서 저녁 시간대에 전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분명 모든 분들이 아이들의 안전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만 많으셔선 곤란합니다. 할 수 있는 ..

[스쿨존]입구가 요상한 마산중앙초등학교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마산에 있지만 거의 창원쪽에 있는 마산중앙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입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 학교는 정문이 어디지?" 알고보니 육교 위에 길이 있었고 이 길로 아이들이 등하교를 합니다. ▲ 이 길이 등굣길입니다. 육교에서 학교 운동장쪽으로 다리를 놓았습니다. ▲ 저 길입니다. 바로 위에 CCTV가 있습니다. 육교 위에선 아이들이 최소한 차로부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좁은 길로 전교생이 다닌다고 생각하니..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할지 속이 탔습니다. ▲ 이 길로 하교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길로 내려와 육교의 4방향으로 각자의 길로 가겠지요. ▲ 저학년..

[스쿨존]무학초등학교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제가 스쿨존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은 거의 동일합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와 CCTV의 효용성입니다. CCTV는 제가 어찌 확인할 바가 없어 관련 지자체에서 꼭 좀 확인해 보시라고 건의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무학초등학교에서도 이와 유사한 문제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 후문쪽입니다. 이 길로 차량들이 진출입을 합니다. 아이들이 애용하는 문구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바닥엔 그 어떤 선도 없습니다. 보차분리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왼편이 학교 후문입니다. 오른편 골목 위에 CCTV가 있습니다. 후문쪽은 사각지역입니다. ▲ ..

[스쿨존]진해 장복초 교통사고.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여전히 위험한 등교길, 지난 9월 26일, 진해 장복초등학교 앞에서 등교중이던 학생이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천만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아직 가 보지는 못했지만 지도로 봤을 때 사고 지역이 스쿨존 지역 같지는 않습니다. 스쿨존 지역이 아닌 곳은 안전한 곳일까요? 현행법상 스쿨존은 학생들의 주 출입구에서 300~500m입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 등하교 지도는 지역 노인회나 녹색 어머니회, 배움터 지키미 어르신들께서 학교 근처에만 주로 집중됩니다. 문제는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