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멀리차기 2

이것이 캠핑이다!!!

6월 4일~6일 딸아이 유치원 학부모님들과 2박 3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아! 오해는 마시길. 우리 모두 사전 투표와 당일 아침 투표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투표하지 않는 자는 참석불가라는 조건이 있었거든요.^^ 장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혹 눈치 빠르신 분은 혼자만 아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유치원은 아빠캠프와 엄마캠프가 있어서 가족들끼리 자연스레 친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3년쯤(?) 전부터 1년에 최소 한차례씩 가족캠프를 다녔었습니다. 이번 캠핑은 약간 번개 비슷했는데요. 그래도 다섯 가족이 참여해 시끌벅적한 캠핑이었습니다. 소개하자면 재선이네, 민수네, 심교네, 시연이네, 승주네 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워 첫날 텐트치고 놀고 둘째날 아빠들은 출근하고 일없는 백수인 제가 있는 저희 가족..

여름 모꼬지.

2012.8.13 보충수업은 참 힘들다. 우리반 아이들은 힘들수도 있는 보충수업을 정말 별탈없이 꾸준히 잘 해내었다. 해서 내가 선물을 준비했다. 제안은 내가 했지만 준비는 아이들이 했다. 우린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 거제도 죽림해수욕장으로 엠티를 가기로 했다. 미리 답사도 다녀오고 숙소는 인근 교회를 빌렸다. 훈이 이모부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이었는데 덕분에 우리는 숙소비 를 아낄수 있었다. 훈이 아버님께서 비용도 대신 지불해주셔서 정말 저렴하게 좋은 곳에 갈 수 있었다. 5~6명씩 조를 짜서 조별로 15만원을 주고 차비부터 식사비까지 모두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회비는 수익자 부담.^-^;;)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을 몇일에 걸쳐 연수를 했다. 하면서도 나는 누누히 강조했다. '분명히 낙오되는 팀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