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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전원생활의 매력을 알았습니다.

지난 9월 7일, 사천에 집을 직접 짓고 사시는 학교 샘 집에 방문했습니다. 귀농이라고 해야할 지, 귀촌이라고 해야 할 지 헷갈리는데요. 이 샘은 촌에 집을 짓고 출퇴근 하시는 분입니다. 손님을 위한 별채가 완성되었다고, 아이들 데리고 꼭 놀러오라고 해서 시간 내어 방문해 드렸습니다.^^집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2층의 으리으리한 집은 아니었으나 그래서 더 정감있었습니다. 마당있는 집, 부러웠습니다.별채입니다. 본채와는 약간 거리가 있었습니다. 독립된 공간으로 서로 부담 가지지 않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노을이 너무 이뻤습니다. 정기샘께서 흔쾌히 초대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만 신났습니다. 곤충 구경하고 개구리 보고, 조용함 속에 풍성함이 묻어나는 곳이었습니다.정기샘 댁은 일부러 육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습..

창원시에서 밤하늘 별이 잘 보이는 곳! 아시나요?

창원 진동리 유적지에 대해 며칠 전에 포스팅했었습니다. 2018/02/03 - [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 창원 진동리 유적지, 훌륭하지만 아쉽습니다. 훌륭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이 사용하기에는 썩 편리하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미흡하나마 개인적으로 제시했었습니다. 마침 낮에 조깅을 못해서 밤에 조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진동리 유적지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우와...아래 사진들을 보시죠.조명이 커지더군요. 아주 좋았습니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하늘에 별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경남의 대도시인 창원시에서 밤하늘에 별을 보기는 실로 힘든 일입니다. 공업화와 바꾼 슬픈 현실이지요. 창원시 진동리 유적지에서는 밤하늘의 멸이 총명하고 밝게 잘 보였습니다. 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