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으니 얼큰한 음식은 자주 먹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요즘은 아이들도 좀 커서 매콤한 것도 한번씩 먹기에, 평소에 제가 먹고 싶었던 부대찌게를 끓여봤습니다.^^제 경험상 부대찌게의 최고 재료는 맛있게 익은 김치입니다. 신김치 넉넉히 넣어주시구요.김치 국물까지 넣어주는 센스!!! 자동 간이 됩니다.잘 끓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는 그냥 김치찌게지요.대패 삼겹살이 부대찌게에 그리 어울리더군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듬뿍 넣어줍니다.딸래미가 물만두를 좋아합니다. 물만두도 퐁당.부대찌게의 꽃이죠. 햄도 넣어줍니다.제 친동생이 부대찌게를 기가막히게 잘 끓입니다. 비법을 물어봤더니 저 쏘소를 조용히 건네주더군요. 소스를 넣었습니다.막내 꼬맹이가 좋아하는 두부도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