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없인 못 사는 아이들, 축구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어른들, 모두에게 감동적인 영화가 개봉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누구에게나 찬란한', 제목부터 남달랐습니다. ▲ '누구에게나 찬란한' 포스터 경남대 앞 메가 박스에 서 봤습니다. 하루에 오전 10시 20분, 단 한차례 상영하더군요. 더 많이 상영하면 좋을 텐데. 안타까웠습니다. 극장에 들어서니 헉! 저...뿐이었습니다. '뭐지? 이 시간에 영화보는 게 이상한건가?' 이런 생각도 잠시, 오랜만에 널찍하게 영화에 몰입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가벼운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우리 아이들의 사연이..우리 아이들의 눈물이..우리 아이들의 현실에.. 눈물이 났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