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2

임실치즈마을의 여무누리를 아시나요?

임실치즈마을에 갔습니다. 계획된 방문은 아니었고 어쩌다가 지나던 길에 들렀습니다. 임실치즈마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방문해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마을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마을 곳곳에 다양한 체험장이 있었습니다. 경운기도 탈수 있나 봅니다. 아이들은 경운기를 아주 좋아하지요. 도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도랑에서 상류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정비가 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하류쪽 사진입니다. 저만의 생각인가요? 하류가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마을회관 같아 보였습니다. 내부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임실마을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상시적으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릭)임실마을홈페이지 피자만들기,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

행복한 사회? 농촌부터 입니다.

저자 정기석님은 마을에 미친 남자입니다. 농업에도 미친 남자지요. 그가 지금까지 썼던 책을 봐도 이 사실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마을을 먹여살리는 마을기업, 마을시민으로 사는 법, 오래된 미래마을, 사람 사는 대안마을, 농부의 나라' 하지만 이 책들에는 공통된 정서가 있습니다.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소위 말하는 부자가 아닙니다. 시간이 많은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농부의 나라'라는 실증적 실천 모델을 유럽사회에서 공부하고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한국 사회의 출구를 찾아보기위해 유럽으로 떠납니다. -태생적으로, 만성적으로, 그리고 필시 반영구적으로 가난한 귀농인 주제에 지난 두 차례의 유럽행은 재정적으로 다소 무리였다. 하지만 사명감과 목표의식을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