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라디오 2

더 좋은 세상, 우리의 후원으로 시작됩니다.

2016년 연말정산을 해보니 제가 후원하는 금액이 연간 백만원 정도 되더군요. 제가 수입이 많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달 8~9만원 정도 꾸준히 다양한 곳에 후원을 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몸으로 도와주지 못하니 돈으로 하는 것이 가장 쉽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하던 곳이 '아름다운 재단'이었습니다. 매달 30,000원씩 했었죠. 1년 360,000원, 적은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각하니 지역의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함안에서 지역아동센터를 하시는 이은경샘을 만났습니다.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제가 사는 곳 근처의 장소를 안내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다음 날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이은경샘 활동력은 정말 설미정스럽습..

이렇게 이쁜 것이 단돈 3,000원???

지난 7월 25일,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깡통라디오'팀을 만났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송 함 들어보시구요.^^ 마산청보리의 야발라바 히기야 '깡통라디오편' 다시 듣기 지역의 일꾼, 이미소라 샘과 함께 한 방송이었습니다. 이미소라샘은 창원시 진해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시며 자조모임으로 깡통라디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깡통라디오는 지역에서 여러 사정으로 집에만 계셨던 부모님들의 모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모여 배우고 만드는 자조모임, 즉 스스로 자립하는 모임입니다. 이 분들을 모시고 방송을 했었습니다. 방송을 하는 내내 유쾌했습니다. 어머님들의 입담과 이미소라샘의 진심어린 이야기는 방송을 풍성하게 하는 데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방송 중 제가 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오늘 이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