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10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블로그 이야기.

TISTORY에 들어와 보니 어느 순간 부터 '2016 블로그 결산'이라는 베너가 있더군요. 저도 재미삼아 제 블로그를 결산해 봤습니다. 2016년 한 해동안 글 작성수가 147개, 거의 2, 3일에 한편씩 꾸준히 썼습니다. 글이 씌여진 달을 보니 그 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기억이 납니다.^^. 글을 못 쓴 것은 그만한 일이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은 교육블로그를 자처하고 있는데 주제별로는 '사회'에 관련된 글이 '교육' 관련글 보다 더 많군요. 이걸 글쓴이의 오지랖이라고 해야 할지, 주제를 모른다고 해야 할지...그만큼 혼란스러웠던 때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주제별 글작성 수를 보니 제가 살아왔던 한 해에, 어디에 관심이 많았는지 그냥 한 눈에 보입니다...

노조가 불법인가?

우연히 이 작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최규석 작가의 네이버 웹툰 '송곳'입니다. ▲ '송곳' 표지입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 노동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구고신'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노동자들에겐 빛과 같은 인물이죠. -출처 네이버 웹툰 ▲ 노동자들을 모아두고 노동법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 학교에서 가르쳐야 되는 건데..'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 -출처 네이버 웹툰 우연히 알게 되었으나 제자리에서 순식간에 모두 보았습니다. 억울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이게 현실일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작가는 이 만화를 노동법을 학습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그렸다고 합니다. ▲ 비정규직에 대한 소개 장면입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저도 나름 노동법에 대해선 알고 있다고 생각..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양념닭갈비^^

ㅎㅎ. 간만에 요리했습니다. 사실 아내와 함께 집에 있으니 제가 요리를 할 찬스가 없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주에 옆지기가 출근을 하며 다시 칼을! 잡게 되었습니다. 비도 계속 오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메뉴!! 양념닭갈비입니다. 주재료 - (한살림)양념닭갈비, 양배추, 오이, 당근, 파, 양파, 깻잎 등 채소 ▲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반찬이 되었을 때 밥이 딱! 되는 것입니다. 우선 쌀을 씻어 밥을 합니다. ▲ 주 재료들입니다. 오호~ 닭갈비에 양념이 되어 있는듯, 그럼 요리가 더 쉽겠죠?^^ ▲ 얼마전 딸아이 유치원 사진을 보니 요리활동을 하더군요. 해서 오늘 일부러 부탁했습니다. "시연아 아빠 좀 도와줄래?" "네 아빠", 오이, 양배추, 김치 등을 썰었죠. 어찌나 야무지던지요.^^ ▲ 요..

[육아일기]비오는 날 최고의 놀이!

부슬부슬 비가 옵니다. "아빠, 심심해." "나가 놀까?" "비오잖아." "비 올때 더 재미있는 놀이가 있어." "뭔데?" "기다려봐." 딸아이 방에 가서 비옷을 가져왔습니다. "비오는 날엔 비옷 입고 물장난 하는 게 최고야! 아빤 어렸을 때 비오면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개구리 잡고 그랬다." "와! 아빠 재밌겠다. 나가요. 나가요!" 딸아이랑 나왔습니다. 전 우산을 쓰고 딸아이는 비옷을 입었으니 우산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 비옷을 입고 팔짝 뛰는 시연이.^^ ▲ 시연이가 하늘을 날았어요.^^ ▲ 아파트 벤치에 앉아 새초롬.^^* ▲ 물웅덩이에 비친 모습을 한참 들여다 보네요. ▲ 장난스러운 표정.^^* ▲ 달리자!! 물웅덩이를 밟고 첨벙첨벙.^^ ▲ 무사히 물웅덩이를 지났어요. ▲ 비오는 날의 특별한 ..

논에서 '피'뽑는 아이들.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 8월 17일, 재미있는 행사가 있는데 참석 가능하냐구 말이죠. 내용인 즉슨 아이들과 같이 허수아비를 만들고, 논에 있는 잡초인 피를 뽑고, 메뚜기와 잠자리를 잡고 물놀이를 한다고 했습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겐 둘도 없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당장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장소는 마산 합포구 진동면 이명리에 있는 창포만이었습니다. 매제와 조카도 함께 갔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창포만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서 20분 정도만 차로 나가면 되는 곳입니다. 단지 20분 거리였지만 공기와 경관이 달라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도착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 볏짚을 가지고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온 가족이 모여 다같이 만듭니다..

[스쿨존실태]가포초등학교, 정확한 시설이 필요합니다.

"안전한 스쿨존 TBN과 함께" 창원교통방송 창원 등 동부경남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FM 100.1 매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경 방송 마산합포구 가포동에 위치한 가포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 가포초등학교 올라가는 길입니다. 오른쪽 길에 경계석이 보입니다. 위에 '어린이 보호구역'표지판이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라고만 되어 있고 제한속도 30km 이하라는 말을 보이지 않습니다. ▲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오른쪽 밑에 있는 이런 돌을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경계석이라고 합니다. 최소한의 보행자를 배려하는 장치입니다. 가운데 과속방지턱이 있으나 높이가 높지 않아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1시방향이 학교 입구입니다. ▲ 가포초등학교 정문입니다. 학교 주출입구는 이쪽 뿐입니다. 이문으로 스쿨버스와..

좋은 아빠 되기? 어렵지 않습니다.^^

지난 화요일(8월 12일) 늦은 7시, 마산 YMCA에서는 좋은 아빠되기를 위한 의미있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초청 강사로는 부천 YMCA 사무총장이신 김기현님이었습니다. ▲ 마산에서의 아빠모임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오신 부천 YMCA사무총장 김기현님. 20여년 전 부터 시작한 부천 아빠 모임 부천 YMCA에는 아빠모임이 3개가 있다고 합니다. 20여년전에 시작된 모임, 아기스포츠단 출신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모임,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아빠모임, 즉 부천에서는 이미 20여년 전 부터 아빠모임을 해왔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강의의 서두에 김기현 사무총장님께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아빠들께선 자녀들이 어리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이런 모임..

아이와 신나게 놀기^^

국토순례를 다녀 온 후 약간의 휴식기가 필요했습니다. 충분히 쉰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죠. 진동으로 이사를 왔기에 새로운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사와서 가장 큰 변화는 아이와의 놀이문화가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전 마산시내의 집은 주위에 차도 많고 놀이공간도 부족하여 주로 집안에서 놀거나 아니면 차를 타고 멀리 갔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새 집은 아파트 단지 내에 차가 안다니는 구조라서 할 것이 정말 많더군요. ▲ 자전거를 배우고 있습니다. 보조바퀴를 없애도 잘 탈 것 같더군요.^^ ▲ 동네 뒷 산이 있어, 아빠랑 곤충 잡으러 출발~^^ ▲ 산 중턱에 정자가 있더라구요. 앉아서 좀 쉬었습니다. ▲ 짜자잔!!! 매미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이 놈의 매미들이 어찌나 높은 곳에 있던지..사진만 찍고 날..

이런 가족 여행 어때요?

지난 7월 12일 시연이 유치원 친구 가족들과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즉 딸아이 친구네 가족들과 여행을 간 것이죠. 매년 이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는 것이 큰 재미와 추억꺼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구요.^^ 이번 가족여행지인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옆지기(와이프)님은 몸이 안 좋으셔서 집에 계시고 저와 딸아이만 참가했습니다. 아빠랑 딸의 가족여행, 시작합니다.^^ ▲ 고성 가는 길에 상리 연꽃공원에 들렀습니다. 아빠랑 데이트도 했구요. ▲ 드디어 도착,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 ▲ 아빠들도, 엄마들도, 아이들도 신나는 놀이 마당이었습니다.^^ ▲ 물놀이 후 숙소로 돌아와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종이 찾는 것이었지만 아주 신나하더군요.^^..

아빤 딸바보.^^

육아휴직중입니다. 해서 아침에 딸아이 시연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5시에 하원할 때 데리러 갑니다. 집에 올라와서 손 씻고 도시락 씻고 간식 먹이고 함께 놉니다. 와이프가 6시 30분에서 7시쯤 오기에 시연이가 낮잠을 자면 개인 시간을 좀 가지지만 요즘은 해가 길어서 같이 놀자고 합니다. 저도 낮에 일을 보고 시연이를 데리러 가는 것이라 피곤할 때도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너무 피곤해서 만사가 귀찮았습니다. 그 때 생각난 것이 바로 스케이트!! ▲ 생각나시는 지요.^^;; 헬로비젼 작가님께서 주신 것. 다시한번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 스케이트를 타기 이해 안전장비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헬멧부터 안전보호대까지 풀셋! ▲ 카메라만 들이데면 어떤 상황에서든 웃는 우리 깜찍이..^^;; ▲ 이 표정은 이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