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2

손바닥 헌법책, 읽어보셨나요?

2016년 3월 2일자 한겨레 신문 기사입니다.-대한민국 헌법’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읽자는 취지로 한 시민단체가 만든 이 2일 오후까지 8600부 이상 배포됐다. 지난달 25일 배포를 시작한 지 7일 만이다.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추진위원회는 “1차로 제작한 1만부가 곧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52쪽짜리 작은 책자에는 1919년 4월11일 나온 ‘대한민국임시헌장’과 1987년 ‘대한민국 헌법’(130조), 1945년 유엔이 선포한 ‘세계인권선언’(25조)이 적혀 있다. 세계인권선언이 담긴 것은 우리 헌법에 국제규범을 준수한다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 앞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 340명의 추진위원이 주축이 된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시민모임..

창원에서 열린 제3차 민중 총궐기 대회

지난 12월 19일 창원 정우상가에서도 제3차 민중 총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날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3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날 민중총궐기행사는 "노동개악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폭력정권 심판! 박근혜정권퇴진!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이라는 구호로 진행되었습니다.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명(경찰 추산 1100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농민들은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공공운수 노조 등은 상남분수광장에서, 금속노조는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사전대회를 열고 정우상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경찰과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뒤에서는 앞의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