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2

진동의 새 놀이터, 꼬마대통령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조카네가 놀러왔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놀다가 집에는 맘대로 뛰어 노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실컷 뛰어 놀기 위해 '꼬마대통령'에 갔습니다. 2층에 주니어존을 공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방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들놈 어린이 집에서 놀러간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딸아이도 가 본적이 있다고 하던데 좁아서 재미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더 넓어졌다고 이야기 하고 함께 갔습니다.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쾌적하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이었습니다. 게다가 유아존과 주니어존이 나눠있어 작은 아이들이 다칠 염려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동시에 봐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주로 작은 아이를 보야 하기에 큰 아이 노는 것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뭐, 뭐든 장단점은 있으니까요.가..

부모님 상담.

2008.11.10 아이들을 이해하고 알아보는데는 가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해서 중학교 재직 시절에는 오후에 가정방문을 실시했었다. 허나 인문계고등학교에 오니 가정방문이 참으로 힘들었다. 해서 내린 생각이 부모님들껜 죄송하지만 학교로 모셔서 부모님 상담을 하는 것이었다. 주로 저녁 시간과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다. 부모님들을 모셨을 때 대부분의 부모님의 반응은 놀라셨다. '선생님, 혹시 우리 아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습니꺼?' '아닙니다. 어머님,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아드님의 학교생활에 대해 좋은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시간 되시면 학교에 좀 들러주십시오.' '네 선생님. 그 날 뵙겠습니다.' ------------- 아이들은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