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3

아이들에게 인기 짱! 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

지난 9월 9일, 가족들과 같이 고성 당항포 공룡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성 당항포 관광지라고도 합니다.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룡은 질리지 않는 관심꺼리지요.고성 공룡 당항포 관광지에는 실제 공룡 같은 모형들이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더군요. 그만큼 사실적이라는.^^딸래미는 좀 크니까 자연스레 포즈를 취하지만 꼬맹이는 아직도 공룡 모형 가까이 가지 못하더군요.관광지 안에 또 다른 부스가 있었습니다. 열대 동물들 부스였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더군요. 딸아이가 워낙 보고싶다해서 들어갔습니다. 육지 거북도 보고, 신기한 파충류들도 많이 봤지만 보고 나오는 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딸아이도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하더군요..고성 ..

[딸과 아빠]딸아이와 함께한 소박한 주말등산

딸아이는 6세입니다. 함께 등산하기에 조금 이른감도 있죠. 하지만 신체운동능력이 좀 발달한 편이라 운동을 어려워 하진 않습니다. 5세땐 무학산도 완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진동으로 이사와서 동네에 있는 산을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가긴 어렵고..딸래미를 데리고 가면 되겠다 싶었죠. 딸래기를 꼬시기 시작했고 가면서 맛있는 간식 많이 먹고, 정상가서 컵라면 먹는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드디어 당일이 되었고 우린 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 깔맞춤으로 보이시나요?^^. 우연히 색이 맞았구요. 딸래미 등산화는 칸투칸 아동용입니다. 180mm인데 이제 발에 딱 맞네요.^^ ▲ 진동 근린공원을 지나야 등산로가 나옵니다. ▲ 근린공원을 올라가면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

2006년

2006.12.9 2006년도 어느새 12월달에 접어 들었다. 올해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역시나 우리반은 올해도 최고였다. 우선 체육대회때 종합 준 우승과 응원상을 타며 상금으로 거금!! 18만원을 받게 되었다. 야호!!! 우리는 이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했고 후에 등불제(학교축제)에 이 돈을 밑천으로 먹거리 장터를 하자고 말을 모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2월 1일 학교축제가 시작되었고 각 모둠별로 3만원씩 나누어 가져 모둠별로 먹거리 장터를 했다. 올해는 교실에서 했는데 우리 10반의 메뉴는 인기 폭발이었다. 어묵, 떡볶이, 컵라면, 샌드위치 등등 맛도 정말 좋았다. 하루 동안 우리반은 행복했다.^-^ 행사가 끝나고 수입을 보니 8만 7천원.ㅡㅡ;; 쉽게 말하면 10만원 적자를 봤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