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

4.15 총선, 꼭 투표합시다!!

선거 금치산자나 다름없는 교사 입장에서 매번 선거철만 되면 갑갑해서 견디기 힘들다. 특히 사회교사로서 이 중요한 교육기회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없음이 슬프다. 매 선거가 중요했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는 해방 후 이 나라의 잘못된(최소한 역사적 과오에 대해 공정한 책임을 묻지 않았던)과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역사 수업을 하며 뼈저리게 느낀다. 대단한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는 설명 되어 있지만 해방 후 근현대사부분은 교과서 뒷부분이라 진도 나가기도 어렵고 기말고사, 수능 범위에도 속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해서 학생들은 한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역사 교과서 중 일제시대 내용에도 친일반민족 행위자는 이완용 정도만 언급된 것이 전부다...

정치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을 읽었습니다. 김태훈씨가 쓴 책입니다. 저자는 지역문화정책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2011년 경남도민일보와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를 세워 마산 원도심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했고, 지역과 도시 스토리텔링 관련해 대학 강의와 글쓰기, 라디오 방송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2010), (공저, 2014), (2016), (2017)등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을 읽었습니다. 당시 이 책은 저에게 상당히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해서 저의 버킷리스트에 대전 성심당 본점에 가서 갓 구워낸 튀김소보로 먹기가 생겼습니다. 물론 빵맛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성심당의 경영 철학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은 당시 서평을 썼고 오마이뉴스에도 실렸었습니다. 1년이 지난 후 그의 새로운 책을 다시 ..

정치에 관심 갖게 해준 박근혜 정부, 감사합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도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시사동아리 '세알내알' 아이들과 학생회 아이들이 함께 시국대회를 준비했습니다.꿈터에 모여 1, 3학년 아이들이 대자보를 썼습니다.이곳에 모인 아이들 중 몇 몇은 지역의 촛불집회나 광화문에 다녀온 아이들도 있습니다.아이들이 직접 쓴 내용을 자보에 옮겨쓰고 있습니다.작고 비뚤한 글씨지만 정성을 다해 씁니다.다 쓴 자보를 기숙사에 붙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읽었습니다.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학교안에서 글로만 알려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촛불집회를 준비했고 시행했습니다. 조만간 촛불 집회에 관련된 글도 올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훈수두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뭐가 필요해요. 찾아주세요.' 라고 하면 필요한 것을 ..

여기서 포기해야 합니까?

▲ 이미지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오늘부터 사전투표제가 실시되었습니다. 많은 폐친분들께서 투표 인증샷 및 투표독려 관련 포스팅을 올리고 계십니다. ▲ 폐친여러분들의 투표 관련 포스팅과 인증샷들입니다.▲ 폐친여러분들의 투표 관련 포스팅과 인증샷들입니다. 투표를 모두 독려합니다. 투표를 하라고들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한표 한표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고 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선거입니다. 누구를 찍을 지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국민의 권리인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훗날 정치인의 잘못된 작태를 보며 저잣거리 귀퉁이에서 술에 취해 '정치인들은 다 도둑놈이야!!'라며 소리 치는 행위는 하지 맙시다.내가 찍은 사람이 잘 하면 '역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