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 4

이그나이트 형식으로 전교생이 발표하는 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는 매주 첫 시간을 '주열기'로 시작합니다. '주열기'란 말 그대로 '한 주를 여는 활동'이라는 뜻입니다. 작년까지는 전교생 중 한명씩 나와 주말에 있었던 일 등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면 올해는 공통된 양식을 제시했습니다. 제가 마산에서 경험했던 괜찮은 발표 양식입니다. 바로 '이그나이트'방식입니다. 이그나이트는 20장의 사진을 준비합니다. PPT에 한장씩 넣고 한 슬라이드 당 15초씩 지정을 합니다. 그러면 15초마다 사진이 바뀝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15초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총 20장이니 끝나면 5분이 걸립니다. 혼자 서서 5분을 말하는 것은 힘든 일이나 15초마다 지나가는 사진을 설명하는 5분은 긴 시간이 아닙니다. 저는 경남꿈키움중학교에 대해 발표했고 2학년 학생은 본인이..

올해도 뜨거웠다. 제4회 이그나이트 마산 발표회.

지난 토요일(10. 29일) 오후 3시, 마산 YWCA 3층 강당에서는 제 4 회 이그나이트 마산 행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마산이그나이트와 작년, 즉 3회 때 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대안학교와 교육에 관한 발표를 했었습니다. 경남꿈키움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석했었는데요. 올해는 그 중 몇 명의 학생들이 직접 발표를 했습니다. 박재우, 주원빈 학생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니 작년보다 외롭지 않더군요. 그리고 친구가 발표한다고 응원차 와준 김동주 학생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첫번째 발표자. 유석호님. 작년에도 TV프로와 연극에도 도전했던 말씀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올해도 첫 순서를 화려하게 장식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가족분들과 거의 주말마다 지리산 둘레길 여행을 하셨더군..

세상을 향한 상큼한 점화! 마산 이그나이트

지난 10월 30일, 마산에서 이그나이트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그나이트(ignite)의 뜻은 '붙이 붙다. 점화하다'는 뜻으로서 전 세계 수 많은 나라에서 진행중인 '공유'를 기본 가치로 하는 행사입니다. 20*15=5 의 원칙으로 진행됩니다. 풀이하자면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 넘겨 5분에 끝나는 발표라는 뜻입니다. 저는 작년에는 방청객으로 참가했고 올해는 용기내어 발표자로 참가했습니다. 사실 작년에 처음 이그나이트를 접하며 엄청난 매력을 느꼈었고, 올해는 기회가 되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가기 아까워 우리 학교 학생 5명과 함께 갔습니다.아이들은 상당히 설레여 했습니다. 선생님이 발표한다는 것도 신기해했고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만해도 신기해 했습니다. ..

'이그나이트' 라고 들어보셨나요?

Ignite.(이그나이트) 참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밤, 창동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 에서 제' 2회 이그나이트 마산' 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다들 추천하셨습니다. 꼭 가보라고 해서 참석했습니다. 접수를 하니 뽑기라고 하는 경품추첨이 있더군요. 구석구석, 흥겨움이 느껴졌습니다. 찾아봤더니 이런 소개가 있더군요. "이그나이트(Ignite)는 20장의 슬라이드를 자동으로 넘기면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하는 이 벤트성 행사를 말한다. 비슷한 행사로 페차쿠차(PechaKucha)가 있는데 차이라면, 이그나이트 는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 단위로 넘겨서 총 5분에 발표를 끝내는 것이고, 페차쿠차는 20장 의 슬라이드를 20초 단위로 넘겨서 총 6분 40초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