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3

[요리초보아빠의 요리 도전기]월남쌈이 갑입니다요.

이사를 준비중입니다. 오늘 아내랑 딸아이랑 이사갈 집에 가서 발품을 하여 여러가지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3시간 정도 땡볕에서 돌아다니니 집에 와서 녹초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재우구요. 전 또 딸아이랑 놀이터에 놀러갔습니다. 2시간 정도를 놀고 왔죠. 집에 밥도 없고, 더워서 입맛도 없고 월남쌈을 준비했습니다. 빨리 할 수 있고 맛도 좋으며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준비물 - 오리훈제, 파인애플 통조림, 오이1개, 당근 1개, 사과 1개, 빨간색 파프리카 1개, 칠리소스, 월남쌈 준비는 간단합니다. 재료들을 먹기 좋게 자르기만 하면 됩니다. 오리는 맛있게 굽고요. 월남쌈을 담기 위한 물을 끓입니다. 그런데 먹기 좋게 자르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이부터 썰었는데요. 잘게 써는 것이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입맛 없다. 월남쌈 어때요?

일요일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좀 쉬라하고 전 딸아이를 데리고 봉암갯벌에 나무가 잘 자라나 가 보았습니다. 나온 김에 제가 필요한 것도 있고 해서 창원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딸아이는 '겨울왕국' 스티커를 갖고 싶다 했고 전 라이딩 용품인 버프가 필요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도착했고, 와이프에게 톡을 보냈죠."여보, 홈플러스에 도착했어. 월남쌈 먹고 싶은데, 뭐 사가야 해?"와이프는 친절히 준비물들을 알려줬습니다. 주재료 - 월남쌈, 칠리소스, 오리훈제, 파인애플, 오이2개, 당근 2개, 파프리카, 크래미 시키는 데로 샀습니다. 그리곤 집에 왔죠. 간만에 주말에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얻어 먹었어요. 이야..와이프 요리하는 동안 딸아이랑 노는데...천국이 따로 없는..ㅠㅠ.. 너무 편하더군요. 시간이 지나..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바삭한 치킨과 맥주 어때요?

며칠 전 부터 딸래미가 치킨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좋아! 아빠가 해주지!!""야호! 신난다. 아빠 고마워요~^-^*"6살된 딸아이와 마트를 가서 닭볶음용 닭도 사고 장도 봐왔지요.개인적으로 튀김가루는 좋아하지 않아 감자전분을 샀습니다.전분으로 튀기면 더 고소하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ㅎ주재료 - 닭볶음용 닭(마트가 5,000원 정도였어요.), 전분, 통후추, 우유, 맛술, 약간의 소금, 식용유정말 재료는 닭이 제일 중요하군요.닭을 씻습니다. 손질이 잘 되어 있으니 오래 씻진 않았습니다.우유에 재워두면 닭냄새가 안난다네요. 월계수 잎이 좋다던데..구할수가 없었어요. 사실 까먹었어요.ㅎ 우유를 붓고 닭을 재웠습니다. 약간의 소금과 후추, 맛술을 넣었어요. 30분 정도 재워두었습니다.제수씨께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