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전기 5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초간단! 맛있는 미역국^^

간만에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와이프가 미역국을 먹어야 하기에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준비물 - 미역, 다진마늘, 간장, 까나리 액젖, 소금, 쇠고기 조금, 조개, 새우 조금 우선 미역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립니다. 그 후 빡! 빡! 씻어줍니다.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물기를 꽉! 짜내고 간장을 조금 뿌려 버무립니다. 쇠고기를 볶습니다. 와이프가 맑은 국을 좋아하여 참기름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물을 붓습니다. 미역 투하!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해산물을 넣고 간장과 소금,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하면 완성! 맑은 미역국입니다. 국물이 정말 개운합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따뜻한 밥에 뜨끈한 미역국. 어떻습니까?^^ 와이프가 출산을 하여 미역국을 온 가족이 먹고 있습니다. 하필 오늘 국이 다..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늦었지만 닭백숙^^

옆지기님이 집에 있습니다. 어제부로 육아휴직을 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시연이 유치원 보내주고 저는 일을 보러 창동에 나갔습니다.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옆지기님이 집에 있다는 생각에 절로 신이 났습니다. 시연이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유치원차에서 내려서 엄마가 있으니 "엄마!!" 하며 뺨을 부비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살짝 의 상했다는.^^;; 옆지기님께서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 닭 백숙 해 줄수 있겠어요?" "먹고싶나?" "응" "좋았어!." 우린 다 같이 마트에 가서 백숙재료들을 샀습니다. 집으로 와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주재료- 생닭(오늘 산 것은 13,000원짜리 토종닭이었습니다. 엄청 크더군요.), 백숙재료, 대추, 마늘 ▲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그리곤 찬 물에 담가 둡니다. ..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있는 재료로 하는 오리김치볶음!

주말에 먹었던 오리가 남았습니다. 놔 두면 또 버릴까봐 오리를 이용한, 게다가 딸 아이에게 채소를 같이 먹일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오리랑 채소를 같이 볶자!"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봤습니다. 주재료 - 오리훈제 남은 것, 신김치, 파프리카, 당근, 오이, 호박, 양파 이 정도 있더군요. 솔직히 전 아직 음식의 상극이나 이런 것을 잘 모릅니다. 나름 생각해서 이 요리에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를 판단해서 선택을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와 고구마가 있었지만 왠지...왠지 이것들은 함께 넣으면 안 어울릴 듯 하여 배제했습니다. 아래 재료들을 꺼내두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생각은 간장양념에 오리를 재어서 할려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귀찮더군요. 해서 그..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입맛 없다. 월남쌈 어때요?

일요일이었습니다. 와이프는 집에서 좀 쉬라하고 전 딸아이를 데리고 봉암갯벌에 나무가 잘 자라나 가 보았습니다. 나온 김에 제가 필요한 것도 있고 해서 창원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딸아이는 '겨울왕국' 스티커를 갖고 싶다 했고 전 라이딩 용품인 버프가 필요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도착했고, 와이프에게 톡을 보냈죠."여보, 홈플러스에 도착했어. 월남쌈 먹고 싶은데, 뭐 사가야 해?"와이프는 친절히 준비물들을 알려줬습니다. 주재료 - 월남쌈, 칠리소스, 오리훈제, 파인애플, 오이2개, 당근 2개, 파프리카, 크래미 시키는 데로 샀습니다. 그리곤 집에 왔죠. 간만에 주말에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얻어 먹었어요. 이야..와이프 요리하는 동안 딸아이랑 노는데...천국이 따로 없는..ㅠㅠ.. 너무 편하더군요. 시간이 지나..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 배추겉절이와 옥수수계란전!

갑자기 새콤 달콤한 싱싱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집에 노랗고 이쁜 작은 배추가 있길래 배추 겉절이에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를 위해 옥수수계란전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주재료 - 배추, 다래, 고추장, 식초, 설탕, 고추가루, 찐 마늘(찐게 아니라 잘게 부서졌다는 말)우선 배추를 흐르는 찬물에 깨끗히 씻습니다. 겉에 있는 큰 배추잎은 따로 모았습니다. 밥 먹을때 쌈싸먹으려구요. ㅎ. 속에 있는 귀여운 배추만 모아서 겉절이를 했죠.우선 양념장을 만듭니다. 중요하구요. 새콤 달콤한 맛을 내어야 합니다.고추장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고추가루도 한 숟가락 넣구요. 찌은 마늘 반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넣습니다. 반 숟가락 정도의 설탕도 넣어주시구요. 막 비빕니다!!!중간 중간 맛을 보셔야 합니다. 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