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양파' 태그의 글 목록

날도 덥고, 입맛도 없고...마침 냉장고에는 언젠가는 구워먹으려고 해동시킨 돼지고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는 다시는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던 터였습니다. 기름이 바닥에 튀어 미끌어진 바닥을 소주로 닦느라고 고생했거든요. 뭘 해 먹지? 매콤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먹어야 했기에 너무 맵게 하기는 어려웠고...음...그래도 해보자!!

두루치기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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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를 보고 전화드렸다고 하면 20% DC 까지!! 

경남 지역 최고의 MC! 김 한 율

행사하면! MC 김한율(010 9870 0953)입니다.^^

우선 고기를 참기름과 설탕에 절여 두었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고추장 두큰술, 고추가루 두큰술, 미림 세큰술, 맛간장 한큰술, 설탕 약간을 넣었습니다. 중간 중간 맛을 보며 비볐지요. 오!!! 맛이 나는데요?

집에 있는 야채를 꺼냈습니다.

당근, 양파, 대파, 노란 파푸리카가 있었습니다.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캬!!! 돼지고기에는 쉰 김치죠. 마침 맛있게 익은 김치가 있더군요.

우선 고기를 구웠습니다.

한 입 크기로 잘랐구요.

김치와 당근 투하!!! 당근은 잘 안 익기에 미리 넣었습니다.

양념장 투하!!!

대파, 양파도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푸리카를. 파푸리카를 마지막으로 넣은 이유는 그냥 제 느낌인데요. 파푸리카는 물이 나오더라구요. 해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양념장이 고루 베이게 볶아줍니다.

짜잔!!! 완성!!!

흰 밥에 고기와 김치, 각종 야채와 함께 먹었습니다.

오오오옷!!! 신이시여. 정녕 이 음식을 제가 만들었다는 말입니까!!


다행히 아이들도 잘 먹더군요. 두그릇씩 뚝딱!!!


엄마가 일이 있어 늦게 온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밥을 미리 먹여두면 엄마도 좋아합니다.^^


제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과 먹으니 이 또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리, 어렵지 않습니다. 비슷하게 맛만 내면 되니까요. 그리고 최고의 음식은 배고플때 먹는 음식이라고 하죠.


요리 하는 동안 냄새가 솔~솔~ 나니 아이들도 배가 고파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지? 하고 고민될 때! 감히 추천드립니다.


아빠표 두루치기! 어렵지 않지만 효과는 아주 오래 갑니다.


오늘 저녁 가족들을 위해 아빠가 직접 요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아빠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가족들이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더 자주 요리를 해야 겠어요.


이상 서투른 아빠의 두루치기 완성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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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처제네와 같이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누나, 동생들과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저도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사촌 형이나 동생 집에서 같이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 토요일 처제네와 외할머니 촌 집에서 만났습니다.

호미 하나만 있으면 끝입니다. 땅 파고, 지렁이 보고, 벌레 발견하면 소리지르고(놀라서가 아니라 신기해서), 멧돼지가 나온다고 하니 멧돼지 잡을 덫을 만들더군요. 위 사진이 덫을 만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깊이 5cm정도 됩니다. 멧돼지가 이곳에 빠진다고 합니다.

양파를 캐러 갔습니다. 그런데 헉! 혹시 위 열매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 온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실컷 따 먹어라며 웃으셨습니다. 아이들은 좀 따먹더니 양파를 캐러 갔습니다.

요 꼬맹이만 쭈욱 앉아서 열매를 끝까지 먹었습니다. 입맛에 맞았나봅니다.

양파는 아이들의 힘으로도 충분히 뽑혔습니다. 신나게 뽑았습니다.

인증샷 찰칵!

한 손에 하나씩! 성취감 가득한 표정.^^

꼬맹이도 한개, 입가에는 열매 먹은 흔적이..^^;

온 가족이 양파 뽑느라고 으쌰! 으쌰!

다들 하니까 꼬맹이들도 집중하더군요.

정말 열심히 뽑았습니다. 원래는 두 봉다리만 뽑으면 되는데 한 이랑을 다 뽑았습니다. 일당을 줘야 겠다며 어른들도 다 같이 웃었습니다. 집에 양파를 가져 온 후, 이제 새로운 놀이를 찾아야 했습니다.

"우리 마을 탐험갈까? 이 동네에는 신기한 것이 많데. 같이 갈사람!!"

"저요! 저요!" 세 놈이 붙었습니다. 사실 집 뒤에 산이 있어 산에 올라가려 했습니다. 곤충들도 많으니 구경꺼리도 많겠다 싶었습니다. 막 집을 나서려는데 대나무 밭이 있었고 어린 대들이 보였습니다. 몇 개를 꺾어서 지팡이하라고 주었습니다. 

"야호! 칼이다!!!"

카...칼? 아빤..지팡이 하라고...

암튼 이 놈들은 칼(?)을 쥐고 신나게 뛰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산 중턱에 잔디밭이 떡!!!

한참 무술 연마를 했습니다. 뛰고 휘두르고 폼 잡고.^^; 전 구경만 했습니다. 한참 놀다가 내려가자고 했지요. 

동생 손을 잡고 가는 누나.

꼬맹이가 안아달라고 하자 

"아빠, 우리 칼 좀 들어줘요."

"카..칼? 그. 그래 줘."


그러더니 동생을 안고 내려가더군요.


우리 꼬맹이가 오늘을 기억할까요? 내리막길에 자기를 안고 내려온 누나의 마음을 기억할까요? 기억못해도 좋습니다. 아빠가 봤기 때문입니다. 꼬맹이는 모르더라도 아빠는 누나의 마음을 봤습니다. 뒷따라 걸어오는 데 입가엔 미소가 일며 왠지 모르게 코끝이 찌~~잉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고 너무 이뻤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할머니 촌 집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다음에 또 일손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얼굴은 시커멓게 탔지만 신나게 논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지렁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벌레를 함부러 죽이지 않으며 호미를 능숙하게 잡는 것만 해도 절반의 성공입니다.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가고, 내만 잘 되면 된다가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며 자라는 아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릴 때 진로를 결정하여 자신의 성공적인 진로만을 위해 사는 아이가 아니라 아이답게 신나게 뛰어놀고, 잠이 오면 자고, 친구랑 재미있게 놀다가 밥도 한끼 거르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단지 뒤에서 지켜볼 것입니다. "아빠..힘들어요."라고 하면 "힘들어?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며 조용히 안아주고, "아빠 도와줘요."라고 하면 "그래 딸, 아빠가 뭘 도와줄까."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아빠, 슬퍼요." 라고 하면 별 말없이 어깨를 빌려주고, "아빠, 저리 가요. 혼자 있고 싶어요."라고 하면 섭섭한 표정 들키지 않게 멀찌감치 뒤따라갈 것입니다.


이 글을 쓰는 데도 눈물이 나네요.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합니다. 재미를 맘껏 느끼며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랄 때 같이 자라는 부모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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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마침 아내는 일이 있어 외출하고 제가 아이들과 놀고 있었지요. 아내가 조금 늦게 온다 하여 간만에 저녁꺼리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먹고 싶었던 메뉴를 했지요. 다름 아닌 수육!!!


수육고기는 아니었습니다. 삼겹살이었는데, 오랜 시간 냉동실에 있어서 더 두면 마음이 아파 요리를 기획했습니다. 사실 굽는 것을 선호하나 집에서 굽고 나면 뒤 처리가 너무 힘들어서 삶기로 했습니다.


수육은 저번에도 도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제대로 준비해서 요리를 했었고 이번에는 냉장고 뒤져서 있는 것만 넣어서 요리를 했지요.


저의 요리철학 중 하나! 없으면 없는대로! 요리는 재료보다는 정성이 맛이다!


이것만 믿고 냄비에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양파, 대파, 커피, 와인

압력솥에 하면 훨씬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이 날은 압력솥에 한다는 것 조차 까먹었네요. 물이 끓고 나서 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의 잡내는 잡아야 하기에 우선 양파를 듬성듬성 썰어서 넣었습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대파도 썰어 넣었습니다. 와인도 넣었습니다. 집에 소주가 없었거든요.ㅠㅠ.

짜잔! 아무리 찾아도 커피가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시중에서 흔히 파는 XX 한 봉지를 넣었습니다.


'수육에 인스턴트 커피를 넣어도 괜찮을까?ㅠㅜ' 사실 넣는 순간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이 있지요. '요리 과정을 보지 않은 요리는 다 맛있다.' 저의 만행(?)을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과감히 넣고 섞었습니다.

고기를 삶으면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꺼내서 고기 모양을 이쁘게 썰어주면 끝!^^

마침 집에 있던 맛있게 익은 새콤한 김치!!

방금 한 밥에 고기 한 점과 김치를 올려 먹으면....캬!!!>0<


밥 한그릇 뚝딱! 은 순식간이었습니다.


전통 레시피는 아니지만 이 날 아빠표 수육은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주말에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도 특별한 기쁨이 있습니다.


요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정성과 사랑만 있다면 그 어떤 음식도 맛있습니다.


사실 제가 진정으로 도전하고픈 요리는 두루치기 입니다. 어려운 음식이 아니라고들 말씀하시는 데 저는 아직 그 마법의 쏘스를 만드는 데 왠지 모를 두려움이 있습니다. 두루치기 쏘스는 오만데 다 쓰이는 데 말이죠. 해서 떡볶이도 제가 도전해 보고 싶은 요리입니다. 아내가 떡볶이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선물과 요리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를 때, 요리는 맛있게 먹는 것을 생각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뭔가 부족하지만 저는 요리를 계속 할 생각입니다. 최고의 요리사는 아니지만 최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요리, 가족을 위한 아빠의 또 다른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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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간만에 요리했습니다.


사실 아내와 함께 집에 있으니 제가 요리를 할 찬스가 없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주에 옆지기가 출근을 하며 다시 칼을! 잡게 되었습니다.


비도 계속 오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메뉴!!


양념닭갈비입니다.


주재료 - (한살림)양념닭갈비, 양배추, 오이, 당근, 파, 양파, 깻잎 등 채소


▲ 요리의 하이라이트는 반찬이 되었을 때 밥이 딱! 되는 것입니다. 우선 쌀을 씻어 밥을 합니다.

▲ 주 재료들입니다. 오호~ 닭갈비에 양념이 되어 있는듯, 그럼 요리가 더 쉽겠죠?^^

▲ 얼마전 딸아이 유치원 사진을 보니 요리활동을 하더군요. 해서 오늘 일부러 부탁했습니다. "시연아 아빠 좀 도와줄래?" "네 아빠", 오이, 양배추, 김치 등을 썰었죠. 어찌나 야무지던지요.^^

▲ 요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썰더군요.^^

▲ 채소들이 준비되었습니다.

▲ 왠지 좀 싱거울 듯 하여 신김치도 준비했습니다. 양파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 우선 닭과 김치를 먼저 볶습니다.

▲ 고기와 김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채소를 투하합니다.

▲ 마지막으로 양파 투하!!

▲ 왠지 깻잎을 넣으면 상큼하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 그냥 넣었습니다.^^

▲ 짜자잔! 완성입니다.


새 쟁반입니다. 이사오면서 아내가 구입한 것입니다. 다른 물건은 새로 샀을 때 맘이 편치 않더니 그릇셋트는 맘에 들더군요.^^;; 어느새 주부(?)


신기하게도 요리가 딱 다 되니 아내가 집에 왔습니다.


요리를 본 아내의 말. 


"여보, 여기에 생강가루 넣었어?"


"아니, 넣을려다가 안 넣었어."


"깻잎 넣을 생각은 어떻게 했어?"


"그냥 쌈 싸먹는게 귀찮아서."


"오..맛이 훌륭한데? 당신 인터넷 찾아보고 요리 한거야?"


"아니? 감으로 했는데?"


"우와! 맛있다. 여보 고마워~"


간만에 아내로부터 칭찬도 들었습니다.^^


정말 별 요리 아닙니다. 아내가 늦게 오는 날 남편이 가족을 위해 이런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가정의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오늘 요리도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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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비가 오네요.


여러 모로 마음이 썩 좋치 않았던 오늘.


유치원에 다녀온 딸아이와 함께,  옆지기(와이프)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육아휴직 중이라 집안일을 하고 딸아이를 돌보고 있지요.


"시연아. 아빠랑 찌짐 만들어 먹을까?"

"네!!!"


"무슨 찌즘 만들지?"


"치킨! 치킨!"


"그래? 음.. 좋아 닭고기 김치 찌짐 만들어 먹자!!"


"네!! 좋아요 좋아요."


둘이 호흡이 잘 맞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했죠. 사실 혼자 만드려고 했습니다. 헌데 어느 새 자기 의자를 밟고 옆에 서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딸아이.^^


너무 이쁘더군요.


"좋아 그럼 아빠가 재료를 준비할테니 시연이가 반죽을 해봐. 할 수 있겠어?"


"네!! 아빠 좋아요~."


우리의 요리는 시작되었습니다.


주재료 - 신김치, 밀가루, 닭가슴살, 양파, 이름모를 버섯(사실 전 냉장고를 뒤져서 있는 데로 만들어 먹습니다.^^;;)


▲ 재료들입니다. 양파와 버섯은 만드는 중에 생각이 나서 중간 중간 첨가했습니다.


▲ 딸아이의 능숙한 반죽 솜씨를 보세요.^^. 아이들, 잘 합니다.

▲ 자, 저는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 이름모를 버섯도 먹기 좋게 썰고

▲ 양파도 먹기 좋게 썰었습니다. 시연이랑 같이 눈 따갑다며, 아우성 쳤죠.^^;

▲ 열심히 반죽을 잘 하더군요. 딸아이랑 함께 하면 뭐든 재미있습니다.^^

▲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근데 얇게 펴는게 힘들더군요. 그리고 둥글게도 안되어 저는 작은 형태로 뒤집었습니다.

▲ 완성!!! 비주얼은 좀 그렇치만 간도 적당했고 맛있었습니다.^^



찌짐을 다 구울 때쯤 현관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 하고 달려가는 시연이. 어느 새 옆지기(와이프)가 왔더군요.


"당신 일찍 왔네. 잘 왔어. 우리 찌짐 구웠다. 시연이가 반죽했다. 같이 먹자."


"정말? 우리 딸이 반죽을 했다고?"


"응, 내가 했어. 내가 아빠 도와줬어."


엄마가 딸아이의 뺨에 부비부비를 시작합니다.^^


간만에 온 가족이 함께 아빠표 김치찌짐을 먹었습니다. 특별하지도 그리 맛나지도 않았지만 오늘의 저녁은 가족들에겐 특별했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음식을 해서 먹이고 싶은 사람이 있고 함께 먹을 사람이 있으며 잘 먹었다고 말해주는 가족이 있는 전, 행복한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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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막달 2014.07.17 17: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비 오네요. 가족들과 함께 부침개 먹고 싶은 날입니다.

    ㅋㅋ 우리 시연이가 만든 부침개도 먹어보고 싶다.

    미소가 너무 예쁜 시연이. 사랑합니다.

    • 마산 청보리 2014.07.17 2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시연이는 참 복 받았습니다. 이뻐하시는 분이 이렇게 많으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2. 다마네기다 2014.08.05 2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맛나보여요~~♡

주말에 먹었던 오리가 남았습니다. 놔 두면 또 버릴까봐 오리를 이용한, 게다가 딸 아이에게 채소를 같이 먹일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오리랑 채소를 같이 볶자!"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실천에 옮겼습니다. 우선 집에 있는 재료들을 꺼내 봤습니다.


주재료 - 오리훈제 남은 것, 신김치, 파프리카, 당근, 오이, 호박, 양파


이 정도 있더군요. 솔직히 전 아직 음식의 상극이나 이런 것을 잘 모릅니다. 나름 생각해서 이 요리에 어울릴지 안 어울릴지를 판단해서 선택을 합니다. 이 외에도 감자와 고구마가 있었지만 왠지...왠지 이것들은 함께 넣으면 안 어울릴 듯 하여 배제했습니다. 아래 재료들을 꺼내두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 생각은 간장양념에 오리를 재어서 할려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귀찮더군요. 해서 그냥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저질러 봤습니다.


▲ 재료들입니다. 신김치, 오리, 양파, 파프리카, 오이, 호박, 당근이 보입니다.

▲ 재료를 손질했습니다. 나름 이쁘게 잘랐습니다. 당근의 크기가 좀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 김치 먼저 볶습니다. 기름은 어제 오리를 구운 후라 오리 기름이 있더군요. 뭐. 그 위에 바로 투하!

▲ 그냥...혼자 생각상. 잘 안 익는 것을 먼저 넣어야 할 것 같아서..호박과 당근을 다음으로 투하!

▲ 반쯤 익었을 때쯤 나머지 재료 투하!!!

▲ 깨를 뿌려 마무리!!! 먹음직 스럽죠?^-^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막판에 먹어보니 채소는 아무 맛이 안 나길래 설탕을 좀 뿌려서 볶았습니다. 이번 요리엔 김치를 씻지 않았습니다. 딸래미도 "아빠, 나 이제 김치 안 씻어도 먹을수 있어요!"라고 강하게 어필하길래 그냥 볶았습니다. 생각보다 벌겋게 안 나오고 먼저 넣은 호박과 당근, 오리에는 간이 되더군요. 마지막에 넣은 재료가 맛이 좀 싱겁게 느껴져 설탕을 좀 뿌렸습니다. 


이 요리로 저녁 한끼 뚝딱! 했습니다. 사실 뭐, 특별한 요리 하기도 버겁고, 신이 나진 않습니다. 허나 산사람은 살아야 하기에...또 한끼 해 먹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나름 영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아이가 오리고기를 참 좋아하거든요. 


외식하기도 그렇고...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오리김치볶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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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아는 동생의 어머님으로부터 삶은 딱새를 선물받았습니다. 간장양념에 재워 있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딱새의 갑은! 된장찌게죠. 때마침 집에 국꺼리도 없고 해서 딱새 된장찌게를 끓였습니다.


주재료 - 딱새, 미더덕, 호박, 양파, 마늘, 버섯, 감자, 된장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먼저 육수를 끓입니다. 특별히 멸치와 다시마를 넣었죠.

오늘의 주인공 딱새(쏙이라고도 하죠.) 입니다.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더군요. 수줍게 몸을 꼬고 있네요. 그냥 넣어도 되지만 딱새는 껍질이 날카로워 손질을 좀 했습니다. 가장 날카로운 꼬리는 자르구요. 발라 먹기 좋게 양쪽을 가위로 잘랐습니다.

미더덕 입니다. 저번에 어시장가서 사왔던 것인데 그 날 다 못먹어서 냉동실에 넣어뒀죠. 깨끗히 씻어서 보관했기에 바로 찌게에 투입했습니다.

그 외 재료들입니다. 음..두부도 없고 뭐 없는게 많았지만 있는 것만 가지고 된장을 끓였습니다.

재료들을 씻어서 이쁘게 담았습니다.

자! 끓여 볼까요? 지글지글 보글보글!

처음엔 좀 딱딱한 감자와 호박 먼저 넣구요. 차례대로 넣습니다. 마늘 빻은 것도 넣었구요. 마지막으로 딱새를 이쁘게 올렸죠.

짜짠!!! 완성입니다.^-^

미더덕의 향기를 아시는 지요? 멍게도 물론 훌륭하지만 미더덕의 향을 따라가긴 어렵죠. 완전 바다 냄새...고향의 맛입니다.^^

얼큰하고 개운하며 시원~~~한 미더덕&딱새 된장찌게 완성입니다.^-^

된장찌게는 참 매력적인 음식같아요. 어렵지도 않고, 간을 따로 안 봐도 되고, 얼큰하며 밥에 쓱싹 비벼 먹어도 일품이죠. 게다가 몸에도 좋으니.^-^

입맛 없으실때 진정한 밥도둑이 아닐까 싶네요. 꽃게가 제출일땐 꽃게를 넣으면 되고 뭐 시기에 따라 주 메뉴만 바꾸면 되니 참으로 훌륭한 음식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된장찌게! 한번 도전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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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도 새로 샀겠다. 오늘 요리 스승님도 만났겠다. 토마토 스파게티가 제일 쉽다고 설명해 주셔서 오늘은 토마토 스파게티에 도전해봅니다.

주재료 - 싱싱한 토마토 2개, 케첩,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양파, 버섯, 스파게티 면, 그 외 넣을 만한 것 아무거나.

사실 스파게티 소스와 케첩은 굳이 안 넣어도 될 듯 합니다. 넣으면 맛이 좀 진해지네요. 토마토만의 향긋함과 새콤함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전 혹시 실패할까 싶어 준비했네요.

저의 요리 스타일입니다. 우선 쫙! 꺼내봅니다.

스파게티면은 정말 잘 안익네요. 최소한 10분 이상은 끓여야 될 것 같아요. 끓는 면에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면 끓는 사이 재료를 다듬습니다. 전 딸래미가 있으나 딸래미 입 크기에 맞춰 한입 크기로 준비했습니다. 찾아보니 파프리카도 있길래 같이 준비했습니다.

토마토는 2개를 깨끗히 씻어서 이쁘게 잘랐습니다. 사실 토마토 모양은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아요. 볶다 보니 다 녹더라구요. 어때요? 싱싱해 보이죠? 정말 살도 탱글탱글하이 좋았습니다.

전 혹시 싱그울까 싶어 케첩을 조금 넣었습니다.

재료들을 다 넣습니다. 금방 익습니다. 3분도 안 걸린 것 같은데요. 불은 중불이나 약불로 해주세요. 토마토소스가 타더라구요.

소스가 다 만들어진 후 면을 건졌습니다. 충분히 잘 익었더군요. 어서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막 헹거줍니다. 이게 소면이랑 느낌은 다르네요. 

소스 완성입니다. 토마토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죠? 어른들이 먹으려면 마늘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딸래미껀 이쁘게 담아봤어요.

와이픈 조금 늦게 왔네요. 식어있어서 소스랑 면을 같이 넣고 같이 볶아 주었습니다. 맛이 더 스며들어 감칠맛 있더군요.

정말 처음이 힘든 것 같아요. 막상 해보니 '어라 생각보다 쉽네'했습니다. 생각보다 쉽다는 말은 맛이 잘난다는 뜻입니다. 따로 간 할 필요도 없고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버섯으로 요리를 하니 몸에도 좋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크림 스파게티에 도전해 봐야 겠네요. 오늘 메뉴 소스를 주신 우리 '요리하는 남자당'의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요리초보아빠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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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의 향긋함이 그리웠습니다. 

목공방에서 첫작품도 완성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시간도 남고 해서 마산의 명물 어시장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해산물은 어시장이 마트보다 싱싱하기 때문입니다.

미더덕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한 봉다리에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미더덕이 탱글탱글 싱싱하죠?^-^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갑니다. 어김없이 멸치 육수를 끓입니다.

육수 끓을 동안 재료 준비를 합니다. 꽃게 손질하구요. 된장과 고추장을 2:1의 비율로 준비합니다. 오른편에 미더덕을 씻어서 준비했구요. 양파, 감자, 호박도 손질해 둡니다.

육수 끓을 때 멸치는 덜어내고 꽃게, 감자, 호박, 미더덕, 양파의 순으로 넣습니다. 단지 늦게 익을 것을 먼저 넣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참! 마늘 빻은 것도 넣었습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미더덕 특유의 향긋한 향기가 솔~솔

반찬이 좀 부실한 듯 보여 된장찌게 끓은 동안 딸래미 반찬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계란을 풀구요.

비엔나 소시지를 얇게 씁니다.

깍두기 입니다. 맛있게 신 거구요. 나름 채 썰었습니다.

모든 것을 계란에 투하!

작은 크기로 후라이팬에 투하!

다 구웠습니다. 하트표 케찹은 사랑을 담은 아빠 마음~^-^*

미더덕 된장찌게도 완성했습니다.

된장찌게는 한번 끓이고 보니 두번째는 정말 수월하더군요. 단지 아직 잘 안되는 것은 뚝배기의 크기에 맞는 양조절이었습니다. 오늘도 물이 몇번 끓어 넘쳤어요.ㅠㅠ. 생각보다 양을 조금만 해야 할 것 같구요. 햄, 깍두기 계란찜은 소금 하나도 안 넣었습니다. 새콤한 김치맛이 자연스럽게 간이 되었습니다. 딸래미도 잘먹고, 와이프도 잘먹고, 저 또한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네요. 미더덕의 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자! 도전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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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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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장을 보며 훈제 오리를 샀었습니다. '언젠가는 해 먹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샀는데요. 오늘 저녁엔 특별한 메뉴가 없었습니다. 된장찌게가 좀 남았었고..메인 메뉴가 없었습니다. 뭐를 할까..고민하다가 와이프가 '저 오리 요리 참 맛있겠다.'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김치오리볶음을 준비해봤습니다.

주재료 - 훈제오리, 마늘, 신김치, 대파, 양파, 파푸리카,

오리양념재료 - 고추장 한 숟가락, 매실원액 한 숟가락, 맛술 한 숟가락

아래 재료들입니다. 전 요리하기전에 뭐가 필요한지, 뭐가 있는지, 뭐를 넣을 지를 다 꺼내보고 선택합니다. 오늘은 이놈들이 선택되었습니다.

오리 양념을 합니다. 그냥 구워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숙성의 맛이 좋기 때문에 미리 양념해 둡니다. 고추장 한 숟가락 넣었구요. 매실 원액 한 숟가락, 맛술 한 숟가락을 넣었습니다. 달면 안 좋기에 조금씩 넣었습니다. 몇번을 강조하지만 차라리 싱거운 것이 낫습니다. 짭거나 너무 달면 .. 저의 수준으론 아직 답이 없습니다. 싱거우면 어디에 찍어 먹으면 되니까요.^-^. 양념을 과하게 넣으시면 곤란할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고기를 재워두고 채소를 손질합니다. 양파, 파프리카, 대파입니다. 신김치는 딸아이가 있어서 물에 대충 씻어서 준비했습니다.

식용유 약간에 김치먼저 익힙니다. 다른 재료는 아무것도 안 넣었습니다.

김치가 조금 익을 때쯤 양념된 오리를 투하합니다. 오리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식용유를 넣으시면 곤란합니다.^^;

훈제오리기에 금방 익습니다. 곧이어 채소 투하합니다. 단, 제 경험상 파프리카는 너무 익으면 흐물흐물해져서 씹는 식감이 떨어집니다. 생것으로도 먹으니까요 살짝 데친다고 생각해 주세요.

짜잔!!! 완성입니다. 김치오리볶음이라고 명해봤습니다. 신김치의 새콤함과 오리고기의 매콤달콤함, 파프리카의 시원함과 양파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멋!진!맛!! 이었습니다. 딸래미도 너무 잘먹더라구요. 와이프도 저녁을 다 먹고 "당신은 어찌 이리 내 입맛을 잘 알아?"라며 칭찬(?)해 주었습니다. 

요리는 약간 귀찮기도 하지만 분명 의미있는 일임엔 틀림없습니다. 더하기, 가족들이 맛있게 남김없이 먹는 걸 보면 너무 기분 좋습니다. 요리시간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간단하며 술안주로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김치오리볶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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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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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4.04.03 06: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있을 것 같네요.

    ㅎㅎ

    잘 보고가요

  2. 마산 청보리 2014.04.03 08: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감사합니다.^-^.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