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7

운동할 때 최고의 가치가! SUDIO TRE 블루투스 이어폰.

저는 SUDIO 팬입니다. ㅎ. 기회가 닿아 인연이 되었고 지금도 이어폰은 SUDIO 제품만 사용중이지요. 저번에 SUDIO TRE를 제공 받았고 한참 사용 중입니다. SUDIO TRE 제품에 대한 리뷰는 아래 글로 첨부합니다.2017/08/13 - [마산 청보리가 보는 세상이야기] - [IT제품리뷰]상상 그 이상의 만족, Sudio TRE 블루투스 이어폰최근에는 줄넘기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 이어폰을 끼고 했지요. 정말 떨어지지 않습니다. 착용감도 아주 편안했고요. 줄넘기도 계속 했지만 최근에는 날이 좋아 SUDIO TRE을 끼고 등산을 했습니다.한국의 가을은 산이 너무 이쁘지요. 올라가며 한컷.^^제가 도착한 곳입니다. 정상은 아니었고 돌탑이 쌓인, 산의 중간 지점쯤 되는 곳이었어요. 일부러 사진을 찍..

마산 진동에 이런 명소가!!!

ㅎㅎㅎ. 늦은 감이 있지만 추석 이후 몸무게가 1kg 정도 늘었습니다. 겨우 1kg 일수도 있으나, 금연 후 꾸준히(?) 몸무게가 늘고 있었기에 저에게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줄넘기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해서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진동 한일유엔아이 아파트 뒷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표지판에 대산, 광려산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이 산들은 진동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안, 내서 쪽에 있는 산 같았습니다. 산이 연결되는 모양입니다. 저는 정상까지 갈 계획은 없었습니다. 왕복 1시간 정도 코스를 생각했습니다.공원까지 올라 본 풍경입니다. 가슴이 탁!!!^^표지판이 잘 되어 있습니다.와우!!! 아무도 없는 산을 혼자 조용히 오르는 기분이란..ㅠㅠ저는 개인적으로 풀, ..

경상남도 수목원으로의 재미있는 외출

지난 3월 15일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전교생 산행을 갔습니다. 장소는 경상남도 수목원이었습니다. 진주반성수목원이라고도 하죠. 경남꿈키움중학교에서는 매달 산행을 합니다. 체력증진과 우정돈독이 주 목적입니다. 사실 이번 산행의 또 다른 의미는 전교생이 함께 한 올해 최초의 체험활동이라는 것입니다.1학년 새내기들의 표정이 너무 밝았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완주한 것은 아닙니다만 천천히 가는 아이들은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걸으며 많은 배려 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학교에서 수목원까지 걸어가고 수목원에서 작당산 정상까지 올랐습니다. 수목원은 참 길이 이쁩니다. 경사도 그리 높지 않아 가족끼리 올라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수목원을 가시면 입구에서 오른편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왼편으로 가시면 작당산을 만나..

가족과 함께라서 따뜻한 등산이야기

10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집 뒷쪽에 나즈막한 산이 있어 가족등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직 꼬맹이가 있어 꼬맹이는 제가 업고 갔습니다. 중턱쯤 다다르자 딸래미도 힘이 드는 듯. "아빠 좀 쉬었다 가요."라고 합니다. 어찌나 귀엽던지요. 어느 덧 우리의 목표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꼬맹이는 신이나서 놀고 있네요. 세상 누구보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누나와 동생입니다. 등산하고 먹는 컵라면은 일품이지요. 애들 엄마는 등산을 그리 좋아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날 등산 후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가족등산은 단순히 산만을 오르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족 간의 대화도 하며 함께 뭘 한다는 것이 등산 그 이상의 의미를 주었습니다. 날도 추워지지만 다음에도 한번 더 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꼬맹이를 업고..

[딸과 아빠]딸아이와 함께한 소박한 주말등산

딸아이는 6세입니다. 함께 등산하기에 조금 이른감도 있죠. 하지만 신체운동능력이 좀 발달한 편이라 운동을 어려워 하진 않습니다. 5세땐 무학산도 완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진동으로 이사와서 동네에 있는 산을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가긴 어렵고..딸래미를 데리고 가면 되겠다 싶었죠. 딸래기를 꼬시기 시작했고 가면서 맛있는 간식 많이 먹고, 정상가서 컵라면 먹는 조건으로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드디어 당일이 되었고 우린 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 깔맞춤으로 보이시나요?^^. 우연히 색이 맞았구요. 딸래미 등산화는 칸투칸 아동용입니다. 180mm인데 이제 발에 딱 맞네요.^^ ▲ 진동 근린공원을 지나야 등산로가 나옵니다. ▲ 근린공원을 올라가면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바다가 한 눈에~^^ ▲..

설문조사.

2004.12.12 그저께 우리학교 1학년들이 하는 체험활동 설문조사가 있었다.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토요일 전일제 활동. 국악활동, 등산활동, 짚풀공예, 성교육, 소비자 교육, 요리활동 등 12개의 순회활동을 1년간 돌며 활동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 아침 조례시간에 들어가서 말했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곧 2학년이 됩니다. 그말은 곧 체험활동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1년간 체험한 활동에 대해 여러분들이 솔직하고 진지하게 설문에 응해주면 내년에 여러분들의 후배들은 보다 질높은 활동을 하게 될것입니다. '우~~~그럼 우리들은요?' '네. 여러분들이 오해가 있는 모양인데 여러분들이 올해 했던 체험활동은 작년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남긴 여러 좋은 의견들을 가지고 다시 업그레이되..

연휴 마지막 날.

2004.7.18 아침일찍 선생님들과 등산을 갔다. 만나는 시간은 아침 8시. 장소는 학교. 보통때보다 더 빠른 시간에 학교에 출근(?)했다. 차를 타고 황매산에 다녀왔다. 정말 간만에 가보는 가파르고 럭셔리한 산이었다. 약 3시간정도의 코스.. 장엄한 산이었다. 산을 오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무아의 경지에 이러렀을까... 내일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뭐니뭐니해도 영이에 대한 생각이 제일 컸다. 난 머리가 나쁘다. 그것을 오늘에서야 재확인했다. 뭔가 뚜렷한 대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한참을 헉헉~거리며 오르다가 문득 떠오른 것은. '그래. 내일도 축구하자!' 영이는 축구를 좋아한다. 이놈이 저번에도 학교 간다해놓구선 학교 오다가 집을 나갔다. 내일은 우리반 친구를 한명 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