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

창원에서 열린 제3차 민중 총궐기 대회

지난 12월 19일 창원 정우상가에서도 제3차 민중 총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날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3년째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날 민중총궐기행사는 "노동개악저지! 백남기 농민 쾌유기원! 폭력정권 심판! 박근혜정권퇴진!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이라는 구호로 진행되었습니다.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0명(경찰 추산 1100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농민들은 경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공공운수 노조 등은 상남분수광장에서, 금속노조는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사전대회를 열고 정우상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경찰과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뒤에서는 앞의 마이크..

대선이 끝나고.

2012. 12.19 나는 전교조 교사다. 나는 교사이기 때문에 교육을 고민했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아이드이 살고있는 세상에 대해 고민했었다. 지금의 교육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아이들이 즐겁게 자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적으로 인생이 결정지어지는...오직 성적만 가지고 아이들이 평가되는..성적이 또 가진자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사회의 구조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었다. 허나..내가 꿈꾸는 사회는 아직 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박후보가 말했다. 교육현장을 뒤흔든 전교조라고.. 내가 알기론 노동조합중에 임금을 올려달라고 싸우지 않는 노동조합은 전교조 뿐이다. 전교조는.. 월급을 올려달라고 투쟁하진 않는다. 전교조는 .. 아이드이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