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3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토끼장 이사 이야기<최종편>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토끼장 이사 이야기, 최종편입니다.이전의 상황부터 보시지요.^^2018/09/04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토끼장 이사 이야기2018/09/05 - [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 경남꿈키움중학교의 토끼장 이사 이야기8월 27일 시작한 공사는 사실 금요일까지 마무리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기존의 토끼장을 설치하는 데도 근 일주일정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때는 샘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주도해서 한 공사였기에 5일만에 완성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럴수가...3일만에 완성했습니다!!!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이튿날까지 해체 및 기본틀은 완성했고 3일째에는 외부 동물로부터 안전확보와 토끼장 안의, 쾌적한 토..

2017학년도 경남꿈키움중학교 신입생 면접하는 날

개인적으로 10월 22일, 참 기분 좋은 날입니다. 우선 NC 다이노스가 LG트원스와의 1차전에서 9회말 역전승했습니다.ㅠㅠ.. 정말 영화 같은.. 게다가 10월 22일에도 NC가 LG를 2:0으로 이겼습니다.ㅠㅠ (대박, N미주알 화이팅!^^;;) 다음으로 오늘까지 금연을 잘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오늘로서 4일째. 매일 밤 자기 전에 오늘도 흡연욕구를 잘 참았다고 저 자신에게 칭찬을 하며 잡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2017학년도 경남꿈키움중학교 신입생 아이들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즉 쉽게 말해 면접날이었습니다. 9시 30분부터 면접을 시작했고 선생님들은 9시쯤 출근하여 면접에 관한 마지막 점검을 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선생님들도 이렇게 긴장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떨렸을까요.경남..

학부모님의 방문.

2006.2.14 어제 학교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다. 우리 반의 혈기왕성한 네 친구가 폭행 및 돈을 뺏었다는 일에 관계가 되어 방과후 학부모님들이 오시고 피해자 보호자들도 와서 가해학생에게 울분을 토하시고..아이들은 고개를 숙인채로 머리를 맞고..욕을 듣고..부모님들은 부모님들대로 눈물을 흘리시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눈물을 흘리고.. 참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난 어제 아침에도 사실 이 네명의 친구들과 대화를 했었다. 1년간의 생활에 대한 선생님의 느낌을 이야기 했고. 이 놈들의 생각을 들었으며..바램 또한 들었다. 나도 나의 생각을 얘기하고..바램 또한 말했다. 참으로 흐뭇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바로 오후에 이런 일이 터지니..정신이 없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학교폭력에 대해 엄중문책하겠다는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