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청 2

박종훈 교육감과 경남 교육청의 조삼모사적 행태를 고발한다.

지난 2014년 3월, 상당한 관심 속에 경상남도에 공립대안 중학교가 개교했습니다. 바로 '경남꿈키움학교'이야긴데요. 꿈키움학교는 개교때 부터 하나의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기숙형 위탁기관 경남 Wee 스쿨인 진산학생교육원과 한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산학생교육원은 쉽게 말하면 일반 중학교에서 적응잘 못하는, 소위 말하는 문제아들을 수용하여 중, 단기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시키고 다시 원래 학교로 되돌아 보내는 곳입니다. 중학교는 법적으로 퇴학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일반 중학교에서는 위탁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학생 교육원으로 보내죠. 경남에는 이곳 이외에도 낙동강 수련원 등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부적응학생들과 꿈키움 학생들을 한 건물에서 같이 생활하게 했던 것입니다. 운동장도 같이 사용하..

홍준표 도지사님, 정녕 아이들을 위한 급식감사입니까?

11월 3일(오늘) 부터 경남도에서 20일간 도내 9개 지역(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거제시, 양산시, 밀양시, 함안군, 창녕군, 거창군) 시, 군의 초등학교 40개, 중학교 30개, 고등학교 20개를 선정해 무상급식 지원 실태를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도지사, 출처-경남도민일보 경남도가 무상급식 분야 특정감사를 하는 것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처음인데요. 같은 행정기관끼리 사전 협의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공포한 것, 800억원의 돈을 쓰면서 감사를 받지 않다니, 감사 없인 지원없다는 식의 홍준표 도지사의 발언을 보며 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경상남도 교육청이 경상남도청의 하위 기관이구나. 똑같은 경남도민들의 직전세로 뽑힌 리더들이지만 그 파워가 다르구나. 도지사가 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