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207

마산지역 스쿨존. 100%설치되었지만 안전하지 않다.

"아이들이 위험하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위험하다." 스쿨존 이야기입니다. 2014년 4월 18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마산 YMCA 청년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시민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식이 열리기에 앞서 세월호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아이들의 무사생환을...기원..또 기원합니다.▲ 묵념하는 참가자들 스쿨존이 안전하지 않다! 첫 발제는 마산 지역의 스쿨존을 직접 조사하신 등대 소속 강은혜 어머니께서, 마산 지역의 스쿨존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3년간 (2010년~2012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 765건으로 23명이 사망하고 1,788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이는 한 해 평균 8명의 어..

스쿨존,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스쿨존의 법적 범위는 학교 출입구 반경 최소 300m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 않습니다. 3월달에 마산 YMCA등대 어머님들과 함께 마산지역 41의 초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많이 미흡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서 해당 관청 실무자들을 모시고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만들기 심포지움'을 합니다.함께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던 분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실어주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내 아이만 안전하면 된다.' 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해야 합니다.다가오는 4월 18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 30분까지 마산 YMCA 청년관에서 개최됩니다. 저는 학부모 대표로 참가합니다.많이들 오셔서 지역의 스쿨존 현황과 개선점, 궁금한 점, 요구사항들을 가차없이!..

형식만 스쿨존, 아이들이 위험하다!

지난 3월 14일 오전, 마산 YMCA 회의실에서 2014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로 만들기 운동으로 스쿨존 조사를 위한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은 마산 YMCA 등대모임의 어머님들이 주축이 되었는데 등대모임이란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마산 지역의 어머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다. 마산지역에만 누리봄, 울타리, 동그라미, 메아리, 줄기, 우듬지, 무지개 총 7개의 등대가 있고 매주 1회 모여 시사, 영상, 독서, 자유건강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하는 모임이다. 회원 개개인을 촛불님이라 칭하는데 그 뜻은 촛불들이 모여 지역 사회를 밝히는 등대역할을 하자는 취지이다. 이번에 이 분들이 마산 지역의 41개 초등학교의 스쿨존 실태를 조사하자고 모인 것이다. 필자는 '우리 지역 스쿨 존 현황..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창원시 스쿨존 안전시설 관리 '꿈도 못 꿔' 마산회원구 '0원' 등 내년 유지보수비 대폭 삭감 2013년 12월 30일 (월)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창원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스쿨존 안전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부족한 예산마저도 내년에는 대폭 삭감돼 스쿨존 사고예방을 위한 창원시 대책이 겉돌고 있다. 지난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스쿨존 사망사고는 자동차 정비소와 인도 간 경계에 안전시설물만 설치됐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 때문에 행정당국이 이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대처했다면 어린 아이가 목숨을 잃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창원시는 올해..

2013.12. 31일자 경남도민일보 사설.

창원시가 스쿨존 관리를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0원인 회원구를 비롯해 내년도 유지관리비가 없으면 시설물의 보수는 물론이고 미비시설 보완 등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취할 길이 없게 된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학부모들의 노심초사는 깊어지는데 이런 식의 예산편성을 할 수 있는 배포가 무섭다. 민주국가에서 행정이 가장 우선해서 해야 할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어린이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특히 보호하는 것이 맞다. 창원시의 행태를 보면 어린이 교통사고가 왜 끊이지 않는지 알만도 하다. 창원시는 올해 각 구청에 37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이 금액은 CCTV 관리 비용 700만 원을 빼면 기존 시설을 보수하는데도 턱없이 모자란..

학교만 스쿨존 설치 '반쪽 안전'

보행자 국내 매년 2000명 사망, 학교만 스쿨존 설치 ‘반쪽 안전’ 11월 11일은 ‘보행자의 날’ 2013-11-11 11월 11일은 올해로 4회째 맞는 보행자의 날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매년 2000여 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환경시설의 보완이 요구된다. 11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5년간 교통사고로 보행자 1만427명이 사망했고, 25만 3950명이 부상당했다. 매년 평균 2000여 명의 사람들이 길을 걷거나 건너다 숨지고 5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다치는 셈이다. 2010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7.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OECD 회원국 평균인 18.3% 보다 2.06배나 높..

김해 진례초 앞 스쿨존 있어야 할 것이 없다.

김해 진례초 앞 스쿨존 있어야 할 게 없다 정문에서 면사무소 방면 보행로·안전펜스 설치 안돼 2013-10-25 24일 김해 진례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스쿨존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면사무소 방면에는 안전펜스 등 시설물이 없다. 김해 진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시설물이 없어 학생들이 등·하굣길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해당 학교 정문 앞에는 폭 80여m의 편도 1차선 도로가 있다. 정문을 기점으로 진례중 방면 90m 구간에는 보행로 및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반대편 면사무소 방면에는 보행로나 안전펜스가 없다. 면사무소 방면에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보행로 대신 폭 80m의 상가 앞 공터를 이용한다. 그러나 공터에 불법주차된 차량이 많아 차도를 넘나들거나 폭이 좁은 건너편 1.5m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