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보리' 요리 이야기

[요리초보아빠의 요리도전기]초간단! 맛있는 미역국^^

마산 청보리 2014. 10. 7. 07:00

간만에 요리를 해 보았습니다.


와이프가 미역국을 먹어야 하기에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준비물 - 미역, 다진마늘, 간장, 까나리 액젖, 소금, 쇠고기 조금, 조개, 새우 조금



우선 미역을 찬물에 30분 정도 불립니다. 그 후 빡! 빡! 씻어줍니다.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물기를 꽉! 짜내고 간장을 조금 뿌려 버무립니다.


쇠고기를 볶습니다. 와이프가 맑은 국을 좋아하여 참기름은 아주 조금만 넣었습니다.


물을 붓습니다.


미역 투하!


다진 마늘을 넣어줍니다.


해산물을 넣고 간장과 소금, 까나리 액젖으로 간을 하면 완성!


맑은 미역국입니다. 국물이 정말 개운합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따뜻한 밥에 뜨끈한 미역국. 어떻습니까?^^


와이프가 출산을 하여 미역국을 온 가족이 먹고 있습니다.


하필 오늘 국이 다 떨어져 제가 끓였습니다.


어렵지는 않으나 미역국이 은근히 미세한 맛의 차이로 인해 맛이 좌우되기에 심플하게 끓일려고 애썼습니다.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은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요리는 참 재미있습니다.


하는 과정도 재미있지만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집에서 밥을 얻어 먹습니까?


최소한 음식 투정을 하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보여집니다.


오늘 미역국을 끓인 후 저는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미역국을 먹는 와이프가 한마디 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여보 정말 맛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맛이야. 고마워~^^"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빠님들, 주말엔 요리를 하여 가족을 부양하는 권리를 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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