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성호초등학교 스쿨존이 바뀌고 있습니다!

마산 청보리 2014. 6. 14. 10:11

성호초등학교 스쿨존 관련하여 지난 6월 9일 라디오 방송을 했고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어제(6월 13일)밤 긴급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성호초등학교 앞, 성호동주민자치센터 앞에 안전레일이 설치되었다는 사진제보였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 주십시오.

▲ 공사중이었던 사진입니다. 왼쪽 9시 방향이 성호초등학교 입구입니다.

▲ 공사가 끝난 저번주 일요일쯤 사진입니다. 인도가 딱히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주차장쪽으로 다녀야 겠다고 꼬집었습니다.

▲  학교에서 내려오는 쪽으로 인도를 확보한 레일이 설치되었습니다. 

▲ 스쿨존이라고 정확히, 그리고 속도도 30km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길에만 설치되면 모든 위험이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한 부분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성호동주민자치센터에서 노력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른들의 이런 관심과 관계 공무원들의 이런 실천이 아이들이 안전한, 살기 좋은 마산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임엔 분명합니다.


다음주 월요일 아침 8시 40분 (창원 FM 95.5, 진주 등 서부경남 100.1)에 방송 예정이고, 제 블로그에도 자세히 포스팅할 봉덕초등학교를 잠시 소개하자면


▲ CCTV를 설치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저희가 실사를 갔을 때 마침 CCTV를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봉덕초에서는 4월달 부터 스쿨존 개선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가 6월 9일(월) 방송에서 다음 조사학교는 봉덕초라고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 후 타이밍이 이렇게 맞아 CCTV가 설치되는 것을 보니 '아이들이 안전해 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부모님, 선생님, 교장선생님, 관련 업무를 하시는 공무원님. 결국 아이들이 안전해 지면, 내 아이가 안전해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해 져서 적어도 앞으로, 마산에서 교통사고로 단 한명의 아이도 다치지 않게 된다면! 그것만큼 마산은 매력적인 도시가 됩니다. 


'내 아이만 안 다치면 된다.' 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다치면 안 됩니다. 살기좋은 도시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곳이 살기 좋은 곳 아닐까요? 이왕 도시니까 어쩔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어 개선해야지요.


마산 지역 학교 관계자분들과 관련 공무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어른들이 관심을 갖고 개선해야만 아이들이 안전해 집니다.


이미 마산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창원, 진해, 김해, 진주 등 경남 전역에!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에 퍼지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우리가 꿈꾸어야 할 또 다른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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