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대안 경남꿈키움중학교

경남꿈키움중학교 1학년 제주도 이동학습 여행기<2편>

마산 청보리 2018. 10. 25. 07:00

경남꿈키움중학교 아이들이 이동학습으로 제주도에 갔습니다. 

첫 날 일정은 잘 했고 드디어 하이라이트! 한라산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숙소가 호텔이었습니다. 든든한 조식을 먹었습니다.

7시, 한라산으로 출발! 8시쯤 도착했습니다.

간식을 나눠받았습니다. 샘들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희들의 코스는 성판악에서 출발하여 속밭, 샘터, 진달래밭 대피소, 백록담까지였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를 12시 30분까지 도착해야만 백록담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은근 마음 급했습니다.

매점 폐쇄 안내문입니다. 한라산을 등반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출발하기 전 인증샷 찰칵!

출발!!!

공기도 좋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친구가 힘들어 하니 주위 친구들이 부축하며 올랐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는 데 흐뭇하더군요.^^

한라산 산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쉬는 시간 퍼진 아이.ㅋㅋㅋㅋ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이들 표정이 좋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졌습니다.

짜잔!!!! 백록담 도착!!!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물도 있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정상은 확실히 바람이 강했습니다.

모든 학생이 백록담을 본 것은 아닙니다. 여러이유로 안타깝게 등반을 못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샘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애들이 한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감격,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돌아오는 차안, 계산해 보니 이날 7시에 출발하여 저녁 5시쯤 내려왔습니다. 10시간 정도 강행군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피곤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수가!!! 제주도에 사시는 제 지인께서 아이들 이쁘다고 귤 두박스를 숙소로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맛있는 제주귤을 먹었습니다. 분명, 힘든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은 불평 없이 서로 도와가며 잘 해냈습니다. 아이들이 자랑스러웠고, 샘들도 흐뭇해 하셨습니다. 벌써 제주의 이틀이 지났습니다. 다음 날은 또 어떤 일이 기대됩니다. 제주 이동학습, 잘 해내고 있었습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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