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마산YMCA, 평화 인권 교육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다.

지난 8월 31일, 마산 YMCA에 갔습니다. 이유는 <평화 인권 교육강사 양성과정>의 강사 샘들의 수업 심사를 위해서였습니다.

마산 YMCA는 참 좋은 일을 많이 합니다. 해서 기본적으로 마산 YMCA에서 부탁을 하면 거절하지 않고 수락하는 편입니다. 허나 이날은 달랐습니다. 저에게 심사를 요청하는 전화가 왔을 때 솔직히, 처음 든 생각.

'제가 감히 어찌 그 분들의 수업을 심사하지?' 였습니다. 하지만 한지선 간사님의 편안한 부탁과 꼭 와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에 순수히 동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딱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긴장하신 샘들의 표정이 느껴져 저도 떨렸습니다. 분위기를 최대한 편안하게, 재미있게 해보기 위해 나름 나댔습니다.ㅎ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저 외에도 부산인권센터에서 한분, 마산 YMCA 부장님 한분이 같이 참석하셨습니다. 한지선 간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저도 나름 진지했군요.^^

모든 강사샘들은 1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고 수업시연 단계는 본인이 직접 뽑아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는 대부분의 샘들이 수업 시작 후 10분을 뽑으셔서 주최측의 농간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다양한 순서가 나와서 결국 주최측의 농간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한지선 간사님도 살짝 당황하셨습니다. 허나 특유의 넉살과 유쾌함으로 재밌게 넘어갔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강의가 열정적이고 유쾌했습니다. 인권에 대해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동기유발로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도 같이 놀았습니다.^^

심사가 끝난 후 뒷면에 보니 강사샘들이 평화 인권 교육강사가 되기 위한 자신의 바램을 적은 글들이 있었습니다. 감동적이라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마지막 수료식에는 제가 참석치 못했습니다. 후에 한지선 간사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양성과정이 그리 녹록치 않았을 텐데 이 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사실 놀랬습니다. 당황하실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서로 격려하시며 으쌰으쌰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인권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과 더불어, 어른이, 강한자가 지켜줘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학교나 다양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 평화, 인권 교육을 하신다고 생각하니 저도 설레였습니다. 조만간 저희 학교에서 뵐 날도 오겠지요.^^


평화 인권 강의를 희망하시는 단체에서는 마산 YMCA 055-251-4835 로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립니다.


2018년, 창원시 평화인권센터 아동, 청소년, 평화 인권 교육강사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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