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의 함께 사는 세상 :: 반려동물로 너무 귀여운 토끼 어스와 하드

저희 집에는 반려동물로 토끼를 기릅니다. 토끼 관련 글은 이전에도 몇 번 적었습니다.

딸아이는 토끼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토끼 그림도 자주 그립니다.

저희 집에는 현재 두마리의 아기토끼가 있습니다. 이름은 어스와 하드입니다. 위의 그림은 어스입니다.

이놈은 하드 뒷모습입니다. 그림 보는 순간, 저는 어스와 하드인지 알겠더군요.^^

실제 어스와 하드 모습입니다.^^


토끼를 기르고 나서 아이와 저는 부쩍 부지런해졌습니다. 

딸아이는 손에 더러운 것 묻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토끼 똥, 오줌 청소는 직접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토끼먼저 살핍니다. 자기 전에도 토끼의 밥을 살핍니다. 

한번씩 집안에 토끼를 풀어두면 아주 좋아합니다. 토끼들이랑 놀 때는 세상 행복한 표정입니다.^^


토끼를 키움으로 인해 집에서 저의 일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일이 늘어난 만큼 기쁨도 늘었습니다. 다른 동물은 안 키워봐서 모르겠지만 토끼도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우선 외모가 귀엽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것, 외로움을 덜 탄다는 것, 붙임성이 좋은 것, 배변훈련이 충분히 가능한 것 등이 있습니다. 덧붙여, 건초와 사료 값도 비싸지 않습니다.


"아빠, 봤어? 어스와 하드가 방금 이렇게 하고 있었어."


"아빠 봤어? 방금 어스와 하드가 깡총 뛰었어."


"아빠 봤어? 어스와 하드가 세수했어."


토끼만으로도 딸래미와 충분히 이야깃꺼리가 됩니다.


딸아이는 모를 겁니다. 지가 토끼를 귀여워 하는 이상으로 아빠가 자기를 귀여워한다는 것을요.


오늘도, 딸아이는 토끼를 보고 웃고, 아빠는 그런 딸을 보고 웃습니다.^^


Posted by 마산 청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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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은벗 2018.08.16 16: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생님 기억하세요.

  2. 조은벗 2018.08.16 16: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난 7월 24일 ~25일 사천 인재니움에서 함께 연수 받은 불량학생 박숙지입니다.
    연수가 주제와 상황에 맞지 않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중 갑자기 나타나 폭풍입담으로 시간을 되살린 그 날을 기억하시나요?
    오늘 개학을 맞이하여 책상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연수물에서 선생님을 흔적을 발견했지요.
    검색! 어마무시한 글들이 보이네요.
    진솔한 글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이와 참 좋은 장을 만들었네요. 힘차게 달려 보길 바랍니다.
    같이 읽어 가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