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청보리' 사는 이야기

창원 홈플러스 키즈카페 상상노리에 갔습니다.

마산 청보리 2018. 7. 9. 07:00

창원에 갔었습니다. 시간이 되서 아이들과 함께 창원 홈플러스 키즈카페, 상상노리에 갔습니다.

음...우선 첫 느낌은 '좁은 공간에 뭔가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놀이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비눗방울 놀이터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더군요. 한 타임에 6명인가? 이름을 적으면 시간이 되면 불러서 진행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할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시간이 짧다는 것, 고마웠던 점은 비눗방울 놀이 후 도우미 분께서 아이들 손씻고 닦아주는 것까지 챙겨주신 점이었습니다.^^

오락실에 있던 게임기도 있었고요.

대형 곰인형, 바람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깡총 깡총 뛰어도 안전했습니다. 뒤에 큰 공기바퀴도 인기있더군요.

기차도 있었습니다.

이용하는 아이들은 많았습니다. 상상노리 전체 공간은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이었습니다.

유아들을 위한 방도 있었습니다.

물과 커피, 커피자판기는 700원이더군요. 다른 키즈카페와 다른 점은, 성인 1인은 무료입장이었고 대신 음료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에 10,000원이었는데 올랐더군요. 1시간에 5,000원꼴입니다.

고무공방과 미끄럼틀,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아이들이 놀기엔 충분해 보였지만, 초 3쯤 되는 큰 애들이 놀기엔 버거워보였습니다. 트램폴린은 없었습니다. 만들어진지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바닥에 쿠션이 축축히 젖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뽀송하지 않아 발바닥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단! 절대적으로 추천할 만한 것은 도우미 언니(?)들이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저희 조카도 혼자 울고 있는데 도우미분이 다가오셔서 손을 잡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시더군요. 직업인보다 진짜 언니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끼리 놀게 두어도 걱정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일하시던 분들께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결론은, 저는 아이들이 좀 커서 그런지 상상노리엔 다시 가고 싶진 않습니다. 큰 애들이 노는 놀이시설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엄마가 장 볼동안 아빠가 어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카트에 앉아서 2시간 조는 것 보다는 비록 실내 놀이터지만, 뛰어 노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창원 홈플러스 키즈카페, 상상노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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